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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낭만의 장미 정원서 '오페라의 유령'에 홀리다
2019/10/13  00:30:09  이데일리
- '오페라의 유령' 주역 배우들 갈라콘서트
- 에버랜드 장미원, 아침부터 긴 줄 늘어서
- 16일 부산· 17일 서울 공연 '첫 티켓 오픈'

‘오페라의 유령’ 갈라콘서트 무대에 오른 월드투어 주역 배우 3인방. 왼쪽부터 라울 역의 맷 레이시, 크리스틴 역의 클레어 라이언, 유령 역의 조나단 록스머스(사진= 에스앤코)
[용인=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 장미향 가득한 낭만의 정원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갈라 콘서트를 보기 위해 찾은 관객들로 아침부터 북적거렸다. BC카드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공연은 ‘오페라의 유령’ 국내 개막에 앞서 월드투어 주역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 7년 이상 ‘오페라의 유령’ 국내 공연을 손꼽아 기다렸던 뮤지컬 팬들에게는 절대 놓칠 수 없는 특별한 무대였다.긴 리허설을 마치고 시계가 정확히 6시30분을 가르키자 굳게 닫혔던 특설 무대 문이 열리고, 손목에 ‘티켓 띠’를 두른 1000명의 관객들이 일제히 입장하기 시작했다. “참 오래 기다리셨다”라는 MC 박경림의 인삿말과 함께 조나단 록스머스(유령 역)와 클레어 라이언(크리스틴 역), 맷 레이시(라울 역) 등 3인의 ‘오페라의 유령’ 주역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선 떠나갈 듯 함성 소리가 터져나왔다.

박경림의 진행으로 국내 공연 소감과 각오 등을 전하던 배우들은 틈틈이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등 미리 준비한 한국말을 건네며 친근감을 표했고, 이를 본 관객들은 자지러졌다. 특히 2012년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내한 공연 때에도 한국을 찾았던 라이언은 “한국은 제 2의 고향같은 나라”라면서 “다시 돌아와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그녀는 경품 번호를 뽑은 뒤에는 박경림에게 살짝 다가가 ‘12가 한국어로 뭐냐’라고 속삭여 물은 뒤, 큰 목소리로 “십이”라고 외쳐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 ‘오페라의 유령’ 주역 배우들이 부른 넘버(삽입곡)는 총 4곡. 라이언이 ‘생각해줘요’(Think of Me)로 포문을 연 뒤 △라이언과 레이시의 ‘바람은 그것 뿐’(All I Ask of You) △록스머스의 ‘밤의 노래’(The Music of the Night) △라이언의 ‘다시 돌아와 주신다면’(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 등 주옥같은 넘버들로 보름달이 뜬 장미원의 로맨틱한 가을밤을 수놓았다.

공연장에서 만난 박인경(32) 씨는 “아직 ‘오페라의 유령’을 보지 못해 늘 아쉬웠는데, 이번에 7년 여만에 내한 공연이 성사돼 무척 설레고 흥분된다”라면서 “페이북에서 내년 3월 서울 공연 티켓을 확보해 놓은 데다, 갈라콘서트를 통해 평소 듣고 싶었던 노래를 오리지널팀 배우들의 라이브로 들어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약 50분간의 짧은 만남이 끝나자 객석에선 아쉬운 마음에 탄식이 흘러 나왔지만, ‘오페라의 유령’ 개막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달래준 뜻깊은 무대였다. ‘오페라의 유령’ 무대가 끝난 뒤 열린 2부 공연 ‘뮤지컬 갈라콘서트’에서는 소프라노 윤정인의 진행으로 한지상, 박혜나, 이충주, 윙크 팀 등이 캣츠의 ‘메모리’(Meomory), 프랑켄슈타인의 ‘너의 꿈 속에서’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등 익숙한 뮤지컬 넘버를 들려줬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의 한국 공연은 12월13일 부산 드림씨어터, 내년 3월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7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이번 주 부산 공연(16일)과 서울 공연(17일)의 첫 티켓을 오픈한다. 관람료는 6만~17만원.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페이북 선예매 이벤트의 예매율은 94%로, 거의 동이 났다. 일부 자투리 좌석을 제외하면 ‘사실상 매진’이다.

‘오페라의 유령’ 갈라콘서트. 클레어 라이언과 맷 레이시 가 넘버 바람은 그것 뿐(All I Ask of You)을 부르고 있다(사진= 에스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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