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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코스피200 편입종목…바구니에 뭘 담을까
2017/04/21  06:51:29  이데일리
- 거래소, 코스피200 구성종목 산정방식 변경
- 5월 중순 종목 발표, 6월9일부터 적용
- 삼성바이오로직스(종목홈) 등 9개 종목 편입 예상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코스피200지수 정기변경 시즌이 다가오면서 새로 편입될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 산정방식 개편으로 바뀌는 종목이 늘어날 예정이어서 미리 종목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의 최종 거래일 직후 구성종목을 정기변경한다. 올해는 6월9일로 5월 중순 변경된 종목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코스피200 지수 추종자금 규모가 40조 이상으로 커지고 있다며 이를 활용한 수익률 확보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 어떻게 선정하나올해부터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 선정 방법이 바뀐다. 업종분류가 기존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에서 글로벌산업분류(GICS)로 변경돼 기존 8개 산업군에서 9개로 바뀐다. 에너지, 소재, 산업재, 자유소비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금융·부동산, 정보기술·통신서비스, 유틸리티로 구분된다.

산업군별 종목 선정 기준 적용시 누적시가총액 기준이 기존 70%에서 80%로 상향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시총 80%까지 상향되면 시총 5000억~1조원 사이 중소형주가 기존 5종목에서 17종목으로 12개 추가로 코스피200에 포함된다. 삼성전자처럼 시총 덩치가 큰 종목이 포함된 산업군에선 나머지 중소형주 편입이 쉽지 않은 단점을 보완하는 차원이다. 이외에 잔여종목 버퍼룰이 바뀌고 신규상장 종목 특례편입과 정기변경 대형주 특례 편입 기준도 15거래일 시총 1조 이상 유지에서, 50위 유지로 완화된다. 구성종목 기업분할시 신설법인 편입기준도 시총 순위 70%이내인 경우 유지하는 쪽으로 완화된다. 삼성전자 분할시 신설법인의 시총이 커도 해당 종목이 코스피200지수에 남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정기변경 주기도 연 1회(6월)에서 2회(6월, 12월)로, 반영비율도 현행 5% 단위에서 1% 단위로 바뀐다.

◇편입VS제외 종목별 투자전략은증권업계 분석 결과(4월14일 시총·거래량 등 기준) 바뀌는 산출방식에 따라 팬오션(종목홈)(028670) GS건설(종목홈)(006360) LIG넥스원(종목홈)(07955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녹십자홀딩스(종목홈)(005250) AK홀딩스(종목홈)(006840) CJCGV(079160) 이노션(종목홈)(214320) 동서(종목홈)(026960) 등 9개 종목이 코스피200지수에 신규 편입될 예정이다. 반면 알루코(종목홈)(001780) 벽산(종목홈)(007210) S&T중공업(종목홈)(003570) 한국철강(종목홈)(104700) 삼광글라스(종목홈)(005090) 국도화학(종목홈)(007690) 일신방직(종목홈)(003200) 조광피혁(종목홈)(004700) 하이트진로홀딩스(종목홈)(000140)는 빠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규 상장 1년 미만이지만 시가총액이 50위 안으로 정기변경 대형주 특례적용을 받아 코스피200에 진입한다. 20일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총은 12조여원 전체 종목의 22위다. 동서는 지난해 7월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코스피시장으로 상장 변경 한 후 이번에 편입 종목에 포함된다. AK홀딩스는 최근 시가총액 상승으로 편입이 유력시된다. 반면 대한전선은 유동비율이 10% 이하로 심사대상종목에서 제외된다. 5월12일 상장 예정인 넷마블게임즈는 정기변경 종목 발표 이전 15거래일이 안돼 정기리뷰까진 심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후 6월 초 수시변경 가능성은 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편입·편출종목별 서로 다른 투자전략을 제안했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12년간의 코스피200지수 편입과 편출을 비교해보면 편입종목 매수 전략이 유효했다”며 “특히 3년간 수익률을 보면 정기변경 발표 약 한달 전에 매수하면 평균 20~30% 초과수익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빠진 종목에 투자하는 것도 단기매매전략 중 하나다. 김민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외종목은 정기변경일 전후로 V자형 반등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제외되기 전 숏 포지션, 제외된 후에는 롱텀을 유지하는 투자전략이 의미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편출 종목은 공매도가 많아 개인투자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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