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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캐시카우’…신세계·이마트 엇갈린 성적표
2019/04/19  08:58:37  팍스넷뉴스


[팍스넷뉴스 이호정 기자] 장기불황과 소비 양극화, 최저임금 인상 등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 탓에 작년에도 신세계(종목홈)그룹의 수익성이 뒷걸음질 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정용진 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이마트(종목홈)는 ‘어닝쇼크’를 기록한 반면, 정유경 총괄사장이 이끌고 있는 신세계신세계인터내셔날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단 점이다. 이에 정 부회장이 올해는 창고형 할인매장을 통해 체면치레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세계그룹 상장사 7곳은 지난해 개별기준 17조78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17년 대비 6.1% 증가했다. 이들 회사 모두 매출 늘리기에는 성공했지만 신세계신세계인터내셔날 외에는 수익 개선에 실패했다. 7개사의 작년 영업이익은 9413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감소했고, 순이익은 7115억원으로 22.1% 줄었다.


외형성장에도 내실챙기기에 실패했던 이유는 온라인 중심으로 쇼핑채널이 재편된 데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소비불황이 이어졌던 게 주 요인이다. 아울러 최저임금 인상 및 경쟁심화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신세계그룹의 작년 판매관리비는 12조6264억원으로 2017년보다 6.8% 늘었고, 판매관리비는 5조3244억원으로 7.6% 증가했다. 이에 따른 원가율(매출원가+판매관리비/매출액)도 95.2%로 같은 기간 0.8%포인트 상승했다.


회사별로는 신세계신세계인터내셔날만 실적 전반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신세계는 매출 1조7393억원, 영업이익 2423억원, 순이익 18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4.4%, 10.2%, 31.4%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매출은 1조1208억원으로 5.6%, 영업이익은 678억원으로 134%, 순이익은 380억원으로 68.3% 늘어났다.


반대로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해왔던 이마트는 지난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매출은 13조1483억원으로 5.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4893억원)과 순이익(3620억원)은 각각 23.4%, 43.5%씩 감소했다. 신세계푸드와 광주신세계도 마찬가지다. 영업이익(280억원, 501억원)은 각각 8.9%, 4.8%씩 줄었고, 순이익(73, 451억원)도 65.3%, 5.8%씩 감소했다. 이외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는 영업이익은 줄어든 반면, 순이익은 고용증대세제로 인한 이월공제세액이 이연법인세자산으로 인식되면서 법인세 부담이 축소돼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경 총괄사장이 이끌고 있는 신세계신세계인터내셔날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면세점 신규 매장 개점과 백화점 증축 효과, 화장품 사업 선전 등이 주요했다. 이와 달리 정용진 부회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마트는 온라인 중심으로 쇼핑채널이 전환되면서 할인점의 부진으로 낙제 수준의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정 부회장이 올해 창고형 할인매장과 통합온라인몰을 통해 수익을 개선할 수 있을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마트 측은 온라인 통합법인 ‘SSG.COM’과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를 ‘제2의 이마트’로 육성해 실적을 개선하겠단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 한해 근본적인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초저가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동시에 매장 리뉴얼을 통한 고객 집객을 높일 계획”이라며 “매장 내 운영 상품 수(SKU)와 매장공간 최적화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테넌트(임차인) 유치를 통해 단위 매장당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한비용구조 혁신을 통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전문점의 경우 기존점 효율제고와 출점 기준 재정립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정 기자 lhj37@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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