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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글로벌 크립토펀드와 블록체인 투자 확대
2019/04/24  09:54:59  팍스넷뉴스

[팍스넷뉴스 공도윤 기자] 김정주 엔엑스씨(NXC) 대표가 벤처캐피탈 등 여러 투자사들과 함께 ‘크립토(Crypto)’ 투자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업계는 김 대표가 글로벌투자펀드와 함께 추가적 블록체인 업체 인수로 몸집 불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업계에 알려진 김정주 대표의 암호화폐 중개거래 업체 타고미(Tagomi)의 지분 인수는 콜라보레이티브펀드(CollaborativeFund)와 함께 이뤄졌다. 타고미는 골드만삭스 임원 출신인 그레그 투사르 등이 설립한 암호화폐 브로커리지 기업으로 개인 투자자가 거래소를 통해 암호화폐를 투자하는 것을 대행해 준다. 페이팔 공동창업자로 유명한 피터 틸이 2018년12월 창업한 타고미홀딩스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타고미 지분 투자는 앞서 김 대표의 암호화폐 거래소 인수와 비슷한 형태다. 김 대표는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교류하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 투자를 늘려 왔다. 비트스탬프는 글로벌 최대 블록체인 기반 투자회사인 판테라캐피탈로부터 초기 160억원 가량 투자받아 회사를 성장시켰다. 댄 모어헤드(Dan Morehead)가 이끄는 판테라캐피탈은 2개의 벤처펀드와 4개의 암호화폐 펀드를 통해 7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 등과 함께 넥슨이 인수한 코빗에 3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들 벤처캐피탈과 NXC가 지분을 보유한 투자회사들이 M&A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NXC는 콜라보레이티브펀드를 통해 여러 펀드에 참여하며 다방면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관련 펀드로는 얼라이먼트B 써클업펀드(Alignment B-corp CircleUp Fund LLC), AT미디어 인베스터(ATMedia Investor LLC) AT미디어 인베스터 II(ATMEDIA INVESTOR II, LLC) 심플캐피탈퓨처(Simple capital Future, LLC), 심플캐피탈퓨처 2(Simple capital Future Two LLC), 콜라보 커런시(COLLAB CURRENCY, L.P) 등이 있다. 이중 심플캐피탈퓨처는 코빗의 지분 3.65%를 가지고 있는 주요 주주 중 하나다. 심플캐피탈퓨처2, 콜라보 커런시는 지난해 미국법인 NXC를 통해 투자사업을 확장하며 신규 편입했다.


김 대표는 콜라보레이티브펀드 멤버 중 한명으로 직접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콜라보레이티드 펀드는 15명의 구성원이 4개의 펀드를 조성, 약 2억5000만달러(약 2855억원)를 투자금을 바탕으로 50개 이상의 기업에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은 기존 벤처캐피탈과는 다른 새로운 투자 방식을 선보이겠다며 주 타깃 분야로 도시인프라(Cities), 자본(Money), 소비(Consumer), 유아(Kids), 헬스(Health)를 꼽았다. 기존에는 특정 벤처캐피탈이 정보를 독점해 M&A 시장을 주도했다면 이제는 페이스북, 링크드인,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자유로운 참여를 주도하겠다는 것이다. 또 투자수익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 타깃분야의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겠다는 목표도 내걸고 있다. 글로벌 벤처투자사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 파운더즈펀드(Founders Fund) 오비어스벤처(Obvious Ventures), 소셜캐피탈(Social Capital), 셰르파캐피탈(Sherpa Capital)들도 이들과 교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피터 틸 역시 파운더즈펀드를 통해 타고미시스템에 투자했다.


주 타깃 분야 중 유아관련 사업은 김 대표가 평소 관심 갖는 분야 중 하나로 유명하다. 레고 마니아로 알려진 김 대표는 NXC의 자회사 와이즈키즈와 소호브릭스를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가 넥스보유 지분을 내놓으며 게임부문 매각이 도마에 오른 상태에서도 와이즈키즈와 소호브릭스는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6년 엔엑스브릭스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소호브릭스는 블록 장난감과 조형물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보조블록을 제조하는 회사다. 최근에는 국내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브릭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호브릭스는 지난14일 NXC를 상대로 50억원 규모의 신주 5000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2018년 12월에도 NXC로부터 2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소호브릭스가 NXC가 지분 100%를 보유한 기업이면 와이즈키즈는 김 대표와 부인 유정현씨가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회사다. 2001년 모바일 소프트웨어회사 모바일핸즈로 출발했다가 2012년 와이즈키즈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콜라보레이티드펀드는 4개 주력 분야 외에 크립토(Crypto)를 관심분야로 추가하고 별도 메뉴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들은 크립토 분야에서 지난해 타고미 투자 외에 알고랜드(Algorand), 스타크웨어(Starkware), 코다(Coda), 비트와이즈(Bitwise), 스페이스메쉬(Spacemesh), 메이커(Maker), 레이더(Radar) 조페린(Zeppelin) 등의 유망 프로젝트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비트스탬프와 협력도 강화하며 “유럽, 미국, 아시아에 팀을 구성했으며, 암호화폐거래소 비트스탬프와 협력하고 있고 많은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말 펀드에 새로 합류한 스테펀 맥(Stephen McKeon)은 블로그를 통해 “블록체인 규제는 완화될 것이고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며 “예를 들어 증권형토큰은 증권, 부동산과 같은 소유권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포장재(wrappers)가 될 것”라고 소개했다. 이어 “디지털 지갑(월렛)을 이메일 사용하듯 하는 날이 올 것”이라며 “우리는 급여를 받거나 결제를 하거나 투자를 할때 디지털 지갑을 사용하고 이러한 탈중앙화는 한층 개방된 형태의 글로벌 금융시스템 구축에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김 대표가 펀드를 통한 블록체인 시장 투자, 지속적인 M&A 외에도 코빗, 비트스탬프, 타고미 등의 플랫폼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NXC는 지난해 일부 계열사들의 법인명을 변경하고 지배구조 변경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 강화를 위한 구조를 만들었다. 지난해 게임 자회사인 러시모의 사명을 블록체인엔터테인먼트랩으로 변경하고 사업 목적을 추가했다. 추가된 사업 목적은 ▲통신판매중개업 ▲온라인정보제공업 ▲기술연구 및 용역 수탁업 ▲시스템 구축사업 ▲전자지급 결제 대행업 ▲외국환거래법상의 소액해외송금법 등이다. 다수의 매체는 이를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사전 조치’로 해석했다. 대표이사는 데브캣스튜디오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구하던 노기태 부장이 맡았다.


일본법인 도쿄프리시전(Tokyo Precision Company)도 NXC재팬(NXC Japan, LLC)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NXC재팬은 디즈니 IP(마블, 스타워즈 등)를 기반으로 캐릭터 사업, 장난감, 디자인 등을 영위하는 회사 큐브(CUBE Co., Ltd.) 아래에 뒀다.


블록체인 사업 강화와 관련해 NXC관계자는 “블록체인 외에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보유 펀드들에 주도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는 있지만 블록체인 부문만을 주도적으로 키운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공도윤 기자 dygong@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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