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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주춤…LG디스플레이 투자 ‘부담’
2019/05/20  12:44:44  팍스넷뉴스


[팍스넷뉴스 정혜인 기자] 故구본무 LG(종목홈) 회장 타계 후 1년간 LG그룹은 격변의 시기를 겪었다. 특히 훌륭한 현금창출처였던 LG디스플레이(종목홈)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주력제품인 LCD 판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다. 이 같은 시장 상황에 LG그룹은 LCD 중심의 사업구조를 OLED 중심으로 바꾸려 한다. OLED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 디스플레이 최강기업이었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방침이지만, 단기간에 LCD 부문에서 감소한 실적을 만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LG전자(종목홈) 자회사인 LG디스플레이는 2017년까지 연평균 상각전영업이익(EBITDA) 5조원을 창출해내는 이른바 ‘효자’였다. 그 동안 매출 비중 80%를 차지하는 LCD 부문이 LG디스플레이의 수익성을 견인해왔다.


하지만 작년부터 중국 패널업체들의 공급 과잉으로 LCD 가격이 급격히 떨어졌다. 중국의 BOE의 경우 공격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출하량 기준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BOE는 작년부터 10.5세대 대형 LCD 설비 가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생산능력은 월 8~9만대 수준이다. 연말까지 12만대로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5조원에 가깝던 LG디스플레이의 현금창출력은 급격히 저하됐다. 5조원을 넘었던 EBITDA는 2018년 연결 기준 3조6000억원으로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2017년 2조4600억원에서 2018년 928억원으로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2019~2020년 연평균 영업이익률이 한 자릿수 초반에 머무를 것”이라며 “패널 가격 등락에 따른 수익성 방어 여력도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OLED에 사활을 걸었다. 패러다임이 LCD에서 OLED로 전환하는 길목에 서서 먼저 기다리겠다는 방침이다. 2020년까지 OLED 설비투자에 약 12조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올해만 8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가동 예정인 대형 OLED 설비를 포함한 적극적인 투자로 OLED 매출 비중을 2018년 20% 수준에서 2021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단기간 내 OLED 부문이 LCD에서 창출했던 이익을 보완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중소형 OLED의 경우 안정적인 공급처를 빠른 시간에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게다가 수요 대비 높은 시장 공급력과 경쟁사의 공격적인 시장 확대 계획도 리스크 요인이다.


대형 OLED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LG디스플레이가 경쟁 우위에 있고 성장세도 높지만 아직까지 LCD 매출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전문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OLED TV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44%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며 2022년 120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 시장 대비 비중은 5%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당분간 공격적인 OLED 투자로 차입금 부담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의 총차입금은 2016년 4조7800억원, 2017년 5조6000억원에서 작년 말 8조5600억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대해 한국신용평가는 “LG디스플레이는 올해 8조원, 내년 4조원의 설비투자를 집행할 예정으로 2020년 말 총차입금은 12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라며 “2019~2020년 수익성은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안정적인 현금창출력 및 2019년 이후 투자 부담 축소로 재무안정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혜인 기자 hijung@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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