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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대회 ‘전야제’로 열기 고조
2019/07/12  02:07:18  아시아경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전야제가 열린 11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다음날 개회식에 펼칠 ‘물 합수식’ 리허설을 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세계인의 수영 축제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전야제 본 행사가 시작하기 3시간여 전인 지난 11일 오후 4시께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와 5·18민주광장 일대.


애인과 팔짱을 낀 채 다정하게 속삭이는 연인들, 아이의 손을 놓칠까 봐 꽉 움켜쥔 부모, 서리가 내린 양 머리카락이 하얗게 쇤 백발의 부모를 모시고 나온 장년층 등 각양각색의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차량이 통제된 금남로 양옆으로 각종 행사 부스가 늘어서 마치 5·18 행사가 열리는 5월로 돌아간 듯했다.


전야제에 앞서 각종 체험행사, 공연 등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시민한마당’이 열린 것이다.


주최 측이 준비한 테니스공만 한 물풍선을 양손에 쥐고 부모에게 던지며 장난을 치거나 켜켜이 쌓여있는 쿠션 중간을 망치로 쳐서 하나씩 빼는 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전야제가 열린 11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를 찾은 한 어린이가 놀이부스에서 부대행사를 즐기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은 나무로 조각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에 관심을 보였고 연인들은 향초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부스에 많이 몰렸다.


시민들이 노래와 춤 등 자신의 장기를 한껏 뽐낼 수 있는 ‘미니 공연장’ 앞 20여 개의 간이의자는 꾸준히 만석이었다.


특히 최근 개봉한 영화 ‘알라딘’ OST인 ‘Speechless’를 열창한 한 여성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오후 7시 10분이 되자 김귀빈·정다희 아나운서, 홍보대사 성훈의 공동 MC로 K-POP 콘서트가 시작됐다.


코요테의 ‘순정’으로 시작해, 매드크라운, 이하이의 공연 등이 이어지면서 인파는 점점 늘어나 무대 앞에 앉지 못하는 시민들은 주변 곳곳에 설치된 스크린 앞으로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전야제가 열린 11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5·18민주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전야제를 지켜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1부 공연이 끝나자 다음날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물 합수식’ 리허설이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펼쳐졌다.


비록 리허설이지만 세계 100개 국가에서 가져온 물이 담긴 병을 들고 분수대로 한 발씩 걸어가는 송원초등학교 아이들의 표정에서는 긴장감을 넘어 비장함까지 느껴졌다.


‘물 합수식’ 리허설이 끝나고 이용섭 조직위원장이 “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계수영대회를 모든 사람이 마음을 합쳐서 꼭 성공시키자”고 말하자 시민들은 열화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중간중간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한 빗방울은 열정적인 분위기를 막지 못했다.


이어 시작된 2부 공연에서는 광주 출신 가수 김연자씨가 ‘아모르파티’를 부르자 분위기는 절정을 향해 갔다. 많은 시민들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분위기를 즐겼다.


공연이 끝나자 사회자가 광주세계수영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시민들과 함께 “파이브, 포, 쓰리, 투, 원”을 외치자 화려한 폭죽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수 분 동안 계속된 불꽃놀이에 1만여 명이 넘는 시민들은 고개가 아픈 줄도 모른 채 밤하늘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날 전야제를 함께한 최수진(수완고·3년)양은 “SNS를 통해서 광주세계수영대회가 열린다는 사실을 두 달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마침 기말고사가 끝나서 전야제를 보러 왔다”며 “광주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적인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이번 대회는 193개국의 선수·임원·심판 등 7758명이 등록하는 등 FINA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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