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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순풍에 돛 단 美 증시…다우 사상 첫 2만7000대 돌파
2019/07/12  05:39:58  아시아경제

뉴욕증시. 자료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하 시사를 호재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사상처음으로 2만7000대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227.88포인트(0.85%)나 오른 2만7088.08로 장을 끝냈다. 다우지수는 2018년 1월 2만6000대로 올라선 후 1년 반만에 1000포인트나 상승했다. S&P500지수도 전일 보다 6.84포인트(0.23%) 상승해 2999.91대를 기록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6.49포인트(0.08%) 떨어진 8196.04에 장을 마무리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우지수가 2만6000대로 올라 선 후 현재까지 50%가량 주가가 상승해 가장 실적이 좋은 주로 꼽혔다. 비자, 시스코 시스템, 나이키 등도 이 기간 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제프 킬버그 KKM파이낸셜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이번 주는 시장이 파월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 명확해졌다"면서 "무역갈등의 불확실성과 2분기 실적 발표 저조 우려가 있지만 파월 의장의 비둘기적 태도로 인해 주가가 순풍에 돛을 단 것처럼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이 의약품리베이트를 없애자는 제안을 철회한 후 제약 주들이 상승세를 탔다.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5% 이상, CVS헬스, 시그나 등도 각각 4.7%, 9.2% 가량 올랐다. 델카 항공의 경우 예상보다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보고에 따라 전장 대비 1.1% 상승했다.


파월 의장은 전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경기 전망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최근 미국 전역의 기업 투자가 현저히 둔화되고 있다"고 말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파월 의장은 이어 "역류가 다시 등장했다"면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참석자들은 더 완화적인 통화정책의 근거가 강화된 것을 목격했다. 그 이후로 추가된 지표와 다른 전개 상황들에 비추어 볼 때 무역 긴장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불확실성이 미국 경제 전망을 계속 짓누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이날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같은 주장을 재차 내놨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이날 시장은 7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100%로 예측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최근들어 역사적인 최장기 상승 장세(bull market)를 보이고 있다. 2009년 3월 이후 다우지수는 6600포인트대에서 거래됐고, S&P500지수도 1000포인트대 아래를 맴돌았지만 지난 10년간 꾸준히 상승했다.


이날 미국 소비자 물가는 전달 예측보다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근원 소비자 물가(core CPI)'가 전달보다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달의 상승률(0.1%)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로, 지난해 1월 이후 최대폭이다. '근원 물가'는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ㆍ식품을 제외한 것으로, Fed가 통화 정책 결정시 가장 주목하는 물가지표로 꼽힌다. 가구, 중고차, 의류, 집값, 헬스케어 등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에너지ㆍ식품을 아우르는 전체 소비자물가(CPI)는 전달보다 0.1% 올랐다.


이날 미 근원 소비자 물가가 예상보다 상승하면서 이달 말 Fed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전날 금리 인하 가능성일 시사하면서 목표 관리치(2%) 밑을 맴돌고 있는 장기간의 저물가 현상을 원인의 하나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CNBC는 "Fed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떨어뜨리지는 못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유가는 내년 원유 수요가 감소한다는 예상에 따라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0.23달러) 떨어진 60.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54분 현재 배럴당 0.37%(0.25달러) 하락한 66.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금값은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5.80달러) 하락한 1406.7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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