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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 유통업체 실적 호조에 상승마감…다우 0.93%↑
2019/08/22  06:25:24  매일경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주요 유통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21일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40.29포인트(0.93%) 상승한 2만6202.73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92포인트(0.82%) 오른 2924.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71.65포인트(0.90%) 상승한 8020.21에 각각 마감됐다.

시장은 주요 유통기업 실적과 이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주목했다.

미국의 대표적 할인 유통점 타켓은 시장 전망치를 뛰어 넘는 두 번째 회계 분기 순익을 발표하면서 이날 주가가 20.4% 급등했다. 주택용품 판매점 로우스도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순익과 매출을 보고해 주가가 약 10% 올랐다.

시장은 유통업체의 호실적이 미국 소비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FOMC 의사록은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준 위원은 제롬 파월 의장이 밝힌 대로 7월의 금리 인하가 중간 사이클 조정이라는 데 동의했다. 두 명의 위원은 지난달 50베이시스포인트(bp) 금리 인하를 주장한 반면 일부는 동결을 지지하는 등 금리 정책을 둘러싼 위원 간 이견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지수는 장 초반 300포인트 이상 올랐던 데서 의사록 발표 이후 180포인트 내외로 상승 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차츰 다시 올랐다.

투자자들은 23일의 파월 의장 잭슨홀 미팅 연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연준에 대한 통화 완화 압박을 이어갔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연준과 파월 의장이 미국의 유일한 문제라며 금리를 큰 폭 내린다면 미국 경제가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98.1%, 동결 가능성은 1.9% 반영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장 종료 직전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가 재차일시적으로 역전되기도 했지만,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이날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임의 소비재가 1.83% 상승했다. 기술주도 1.18% 뛰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7월 기존 주택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보다 2.5% 증가한 542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2.3% 증가를 상회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9.71% 하락한 15.80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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