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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국밥 3000원' 팍팍한 경기 속 '사딸라' 맛집 어디?
2019/09/13  00:01:59  이데일리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팍팍한 물가에도 마음까지 푸근해지는 가격을 내놓아 눈길을 끄는 ‘착한 맛집’이 화제다.13일 방송되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에서는 불경기에도 4달러, 즉 5000원 이하의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 맛집을 소개한다.

배우 김영철의 유행어로 최근 다양한 곳에서 패러디 되고 있는 ‘사딸라’ 열풍이 외식 업계에도 전해졌다. 이날 ‘관찰카메라 24’에서는 가격은 기본, 음식 맛과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4달러 맛집들을 관찰카메라가 관찰한다.

첫 번째 관찰 맛집은 대전광역시에 자리한 한우 국밥집이다. 한우를 사용하는데도 3000원이라는 가격을 2년째 유지 중이다. 3000원의 신화를 다시 쓴 이 집의 가격 유지 비결은 바로 10여 년째 정육 식당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 한 마리를 손질하며 구이용 고기를 발라내고 남은 자투리 살을 해장국에 넣어 팔기 시작한 것이다.

방송에서 사장은 “식당을 하는 사람이 해이해지면 음식도 맛이 없어진다”는 철학으로 주머니 가벼운 서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사하겠다는 마음 가짐을 전했다.

이어 국민 음식 즉석 떡볶이다. 서울시 광진구에 무려 3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곳, 즉석 떡볶이집은 근처에 중고등학교가 많아 30년 동안 가격이 500원 밖에 오르지 않았다고 한다. 이곳의 기본 떡볶이 가격은 1인분에 2000원으로 착한 가격과 푸짐한 양 덕분에 SNS 유명세와 수많은 유명 연예인들이 다녀가기도 했다.

단골손님 평균 연차는 10~20년이 된다. 학창시절의 추억을 잊지 못해 성인이 돼서도 끊임없이 떡볶이집을 찾는 손님들의 추억 장소가 되었다. 가격이 싼 대신 손님을 많이 받으면 된다는 사장님의 장사 철학과 식당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사장님만의 운영 노하우도 전한다.

떡볶이만큼 대중의 인지도가 높은 음식인 짜장면 집도 ‘사딸라’ 열풍이 다녀갔다. 1000원이라는 믿기지 않는 가격과, 가격을 넘는 맛과 양으로 이미 많은 유튜버들이 다녀간 곳이다. 사장님이 삼시세끼 먹어가며 개발한 반죽을 입혀 튀긴 탕수육 또한 5000원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맛집은 칼국수를 3000원에 파는 곳이다. 바쁠 때는 대기자가 200명이나 있다는 맛집인 이곳은 착한 가격을 위해 사장님이 직접 매일 아침 반죽, 육수 심지어 겉절이까지 손수 만든다고 한다. 특히 이곳은 친절한 사모님 때문에 손님들이 더욱 이곳을 찾는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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