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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 파워…'상향'보고서 28개 중 25개 주가 올라, 여전한 영향력 과시
2019/09/19  11:25:06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지난 7월 출범한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첫 수사 대상으로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선행매매(정보를 미리 입수해 기업분석보고서 배포 전 해당 주식을 매매해 이익을 남기는 불법행위)'를 지목함에 따라 애널리스트들이 작성하는 기업분석보고서가 실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새삼 조명되고 있다. 과거보다 정보 수집의 채널이 다양화되면서 애널리스트들의 위상이 다소 낮아졌지만, 이들이 내는 보고서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낸 기업분석보고서 중 투자의견 '상향'을 밝힌 보고서는 총 28개였다. 해당 종목들의 기업분석보고서 발표 직전 주가와 현재 주가를 비교한 결과, 25개 종목(89.29%)의 주가가 상승했다.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맞아떨어진 것인지, 보고서 발표로 인해 주가가 오른 것인지에 대한 인과관계는 정확히 따지기 어렵지만, 결과적으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보고서를 발표한 이후에는 10개 중 9개는 주가가 오른 것이다. 기업분석보고서(상향보고서)와 주가변동간의 상관관계가 충분히 존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보고서 발표 전후 주가변동이 가장 큰 것은 일진홀딩스(종목홈)였다. 일진홀딩스는 지난달 19일, 실적이 개선된데다 향후 전망도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보고서 발간 이후 3040원이었던 주가가 전날 종가 기준 5100원으로 68% 상승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도 전일대비 0.78% 오른 5140원에 거래돼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이트진로(종목홈)와 파라다이스(종목홈)도 상향 보고서 이후 주가가 30%가량씩 올랐다. 하이트진로는 보고서 발간 직전 2만650원에서 2만6750원으로 30% 상승했고, 파라다이스는 1만3800원에서 1만8050원으로 31% 껑충 뛰었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종목홈)(27%), 대우조선해양(종목홈)(26%), 대우건설(종목홈)(19%), CJ CGV(12%), 현대백화점(종목홈)(11%), 미래에셋대우(종목홈)(11%), 동양생명(종목홈)(10%) 등이 두 자릿수로 올랐고 웹젠(종목홈)(9%), 네오위즈(8%), 게임빌(종목홈)(6%) 등도 상승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1일 상향 보고서 이후 주가변동이 미미했다. 오히려 14만원에서 11만80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으며 이날도 장중 13만8500원으로 보고서 '후광'을 입지 못했다. LG이노텍과 인터파크 주가도 변동이 거의 없었다.


한편 금감원 특사경은 전날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에 있는 리서치센터를 압수수색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사가 애널리스트의 선행매매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애널리스트는 정보 접근의 차별성과 주가 및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 때문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명의 계좌도 보고하는 등 내부통제를 까다롭게 하고 있다"며 "휴대폰까지 압수수색했다는 것을 보면 차명거래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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