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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美 연준 두 달 만에 금리 인하, 우리도 유연한 통화정책을
2019/09/20  00:05:23  매일경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18일(현지시간)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기존의 연 2.00~2.2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내린 건데 지난 7월 말 10년7개월 만에 인하로 돌아선 뒤 두 달 새 추가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의 강도를 높인 것이다.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진 데 대한 대응 조치로 해석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가 하강하면 더 폭넓고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고 조건부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각국 중앙은행은 글로벌 경기 둔화를 넘어 복합 불황 우려가 고조되면서 경쟁적으로 금리 인하와 돈 풀기에 나서고 있다. 유로존과 일본은 진작에 마이너스 금리로 진입했고, 중국도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인 대출우대금리(LPR)를 20일 고시하는데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추가로 낮출 가능성이 크다는 게 시장 분석이다. 신흥국 중에도 홍콩이 미 연준의 결정 후 바로 뒤따랐고 뉴질랜드, 인도, 태국, 터키는 줄줄이 기준금리 인하 대열에 가세했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추고 돈을 직접 푸는 것은 경기를 부양하려는 기본 목적에다 자국 통화가치를 떨어뜨려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의도다. 교역 상대국이나 주변국은 상관하지 않고 자기들 이익만 추구하는 각자도생인 셈이다.

관심은 한국은행의 선택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19일 미 연준의 금리 인하에 "여타국 입장에서는 부담을 더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 중앙은행이 시장 예상대로 움직인 만큼 우리도 대세를 따를 수 있게 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은이 10월과 11월 각각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갖는데 악화되고 있는 경제지표를 감안할 때 금리 인하 결정을 할 여력이 커졌다는 뜻이다. 통화정책의 유용성을 높이려면 경기 변동에 맞춰 선제적이면서 유연해야 한다. 주요국 금리 결정과 환율 추이 등 여건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적절한 타이밍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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