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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봉석의 요(尿)런 토크]섹스엔 정년없어... 나이 상관없이 삶의 한 부분
2019/11/09  00:03:59  이데일리
- 성생활, 연령의 상한선이 없어... 중년이나 노년의 성도 자연스러운 삶의 한 부분
- 성생활을 통해 존재감을 확인하고 인생의 활력을 유지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노인에 대한 정의는 사회적 활동상황과 개인적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숫자만으로 정의하기 어렵다. 지금까지 사용해 왔던 65세는 현대사회에서 60대 연령층의 외형적 모습이나 활동력, 건강상태를 고려할 때, 늙었음을 의미하는 노인의 기준으로는 적절치 않다.
2015년 유엔에서는 의학의 발전으로 호전된 건강 상태와 평균 수명을 반영, 연령대를 구분하는 파격적인 새 기준을 발표했다. 유엔의 새로운 연령 구분에 따르면 66세~79세는 중년(middle), 80세 이상은 노인(old), 100세를 넘으면 장수노인(long-lived elderly)로 칭하고, 18~65세는 특별한 세부구분 없이 일괄적으로 청년(youth)으로 분류한다.

중년이 되면 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나타나는데, 남성과 여성에서 차이는 있지만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한다. 여성들은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확연한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지만, 남성들은 테스토스테론 감소의 정도에 따라 갱년기 증상의 양상이 다르다. 갱년기에서 남녀의 가장 큰 차이는 남성은 생식 능력이 떨어져도 유지는 되지만, 여성은 폐경기 이후 생식능력이 완전히 없어진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뚜렷하게 감소하는 것은 성능력이다. 남녀 모두에서 성욕은 감퇴되고 절정감과 쾌감이 준다. 여성은 질의 분비물이 감소하고 질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위축성질염으로 성교통증이 발생하고 배뇨장애로 성생활 도중 소변이 샐까봐 불안감이 생긴다. 남성은 발기력이 감소하고 발기 지속시간에 줄어 성행위를 끝까지 수행하지 못한다. 감소된 성기능은 갱년기의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흔히 당황하고 건강에 대한 걱정과 자신감 상실로 성욕을 잃고 성생활을 멀리한다.

하지만 성적으로 활발한 사람들이 다른 신체도 건강하고 삶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 중년 이후 행복한 성생활을 위해서는 평소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규칙적인 식생활과 꾸준한 운동, 적극적이고 활기찬 사회 활동을 통해 육체 및 정서적 안정을 유지한다면, 중년만의 부드럽고 원숙한 사랑을 만들어 갈 수가 있다.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넉넉하게 먹는다. 하루에 속보 30분 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4회 이상 한다. 과음이나 흡연은 삼가고, 스트레스를 피하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섹스를 하니? 그것도 이제 정년이야”성생활에 있어서 남성과 여성의 구분은 없고 연령의 상한선도 없다. 배고프면 밥 먹고,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는 것이 당연한 생리현상이듯이, 중년이나 노년의 성도 자연스러운 삶의 한 부분이다. 성생활을 통해 존재감을 확인하고 인생의 활력을 유지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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