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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약세 끝나지 않았다…“내년엔 1달러=1250원 갈수도”
2019/12/10  01:00:06  이데일리
- 원화 급락세 유도한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
- 내년에도 이어질듯…전문가 "원화 약세 전망"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이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원화 가치가 앞으로도 더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한 달 동안 원·달러 환율이 30원 넘게 급등한 데 더해 내년에는 1200원 중반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문제는 미·중 분쟁…“1달러=1250원 갈수도”향후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00원대로 상승한다는 전망은 미·중 긴장감이 지속된다는 시나리오에 기반한다. 최근 들어 원화를 위아래로 요동치게 만드는 주요 요인은 미·중 무역전쟁 이슈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환시장 전문가를 비롯한 경제·금융 전문가 92명 중 39%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 1순위 리스크 요인으로 미·중 무역분쟁을 꼽았다.

실제 미·중 무역분쟁이 잠잠했던 올해 초반까지만 해도 원·달러 환율은 거의 변동하지 않는 안정적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11개월 가까이 1110~1130원대 박스권에서 소폭 등락하는 데 그쳤다. 항간에서는 원화가 안전통화 취급을 받고 있다는 해석까지 나왔다.

그런데 5월부터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타결과 결렬 가능성 사이를 오가며 롤러코스트를 타자 원화 가치도 요동치고 있다. 미·중 무역 합의 타결 시점을 두고 갑론을박이 연일 지속되고, 홍콩시민들과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을 둘러싸고도 미·중 간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등 위안화 환율을 둘러싼 미·중 간 신경전도 계속되는 중이다. 내년에도 비슷한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는데 시장은 무게를 두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중 무역전쟁이 내년에도 지속되면서 중국의 기업이익이 줄고 고용도 위축되는 등 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경우 원·달러 환율이 내년 중 1200원을 훌쩍 뛰어넘은 1250원까지도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대선을 치르는 데 있어, 미·중 간 무역분쟁이 지속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며 “올해 안에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타결된다고 하더라도 미·중 긴장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이후 원·달러 환율이 1220원까지 터치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환시 움직인 외국인…한달새 5조원 팔아외환시장이 또 하나 염두에 두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이다. 최근 한 달간 원·달러 환율(1156.90원→1189.90원)이 30원 넘게 상승한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코리아’여서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7일부터 이번 달 5일까지 거의 한 달간 연달아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 기간에 팔아치운 금액만 5조700억원에 달한다. 최근 2거래일간 매수 전환하기는 했지만, 1000억원 정도에 그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 정도 매도세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리밸런싱 등 요인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는 해석이다. 한국 경제와 국내 기업들의 펀더멘털에 대한 불신이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매도세라는 것이다.

내년 상반기까지도 국내 수출기업 등의 실적이 부진할 수 있는 만큼,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시중의 한 외환 딜러는 “최근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역송금(자국 송금을 위한 원화→달러화 환전 수요) 수요로 급등했다”며 “앞으로 환율도 외국인 동향에 따라 좌우될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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