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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찬물맞은 글로벌 금융시장…닛케이·美선물시장 1~2% 급락세
2020/01/27  11:49:10  매일경제
중국 발 '우한폐렴'(코로나바이러스)이 전세계로 빠르게 번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공포감에 짙은 불안감에 휩싸이는 모양새다. 일본 도쿄 증시에서는 27일(현지시간) 오전 조기 거래 때 2.03%하락세를 알린 니케이225지수가 오전 11시 기준 1.73%떨어졌다. 투자 위기감 속에 같은 날 도쿄 선물시장에서는 오전 9시11분 기준 오는 3월 만기인 S&P500선물지수와 나스닥100선물지수가 각각 1.3%씩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고 다우존스선물지수(-0.9 %)도 1%대 하락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 24일 금요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조기 거래에서 오름세를 보이던 3대 지수인 S&P500(-0.90 %)와 다우존스30( -0.58%), 나스닥(-0.93 %)이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한 바 있다.

앞서 24일 미국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중국 진출 소비재 기업과 항공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하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오는 28일 스타벅스와 29일 맥도날드·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대장주 기업들이 줄줄이 지난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우한 폐렴이 단기적으로는 주요 기업 실적 기대감을 누르는 모양새다.

우한 폐렴의 원인균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을 휩쓰는 가운데 24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미국 디즈니는 상하이디즈니랜드를 무기한 임시 폐쇄한다고 발표하면서 이날 하루 주가가 1.49%떨어지는 바람에 1주당 140달러선(140.08달러)을 간신히 사수했다.

'2020년 친환경 선언'을 하고 시장 기대감을 모았던 스타벅스도 같은 날 24일 '우한 폐렴' 발생지역인 후베이성 일대 일부 매장 잠정 폐쇄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주가(1주당 92.03달러)가 1.83%떨어졌다. 글로벌 패스트푸드업체 맥도날드도 이날 부로 후베이성 내 우한·어저우·황강·쳰장·셴타오 등 5개 도시 매장을 일시 폐쇄한다고 발표했고 이 여파로 24일 주가(1주당 211.24달러)가 1.02%하락했다.

각 국이 중국인 입국자 검역 강화 및 입국 제한 조치에 들어간 가운데 중국인 관광 의존도가 높은 항공사는 직격탄을 입는 모양새다. 우한 폐렴 여파가 불거지면서 24일 미국 아메리칸에어라인은 하루 새 주가(1주당 27.64달러)가 4.03%급락했다. 아메리칸에어라인은 중국계가 많은 로스앤젤레스 공항을 비롯해 뉴욕·댈러스·시카고·마이애미 공항을 중점 공항으로 두고 있다.

반면 역외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엔화 값어치는 오르는 모양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7일 역외시장에서 달러 당 엔화 가치가 전일 대비 0.3 %오른 결과 달러당 108.91엔을 기록하면서 3주 만에 최고 수준에 달했다. 반면 달러당 위안화는 전일 대비 0.3 % 이상 떨어지면서 달러 당 6.9625위안을 기록했다.

시간이 갈수록 우한 폐렴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는 모양새다. 미국과 프랑스 정부가 비행기를 띄워 자국민을 철수시키기로 한 가운데, 우한에 갇힌 한 멕시코 시민이 트위터를 통해 "우한은 아포칼립스(apocalypse·세상의 종말) 상태로 먹을 식량은 5일분 밖에 없다"고 절규하며 "대통령이 나서서 우리 시민을 이곳에서 구해달라"고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멕시코 정부도 미국 등과 공조해 자국 시민 철수를 검토 중이다.

한편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부를 둔 제약사 AbbVie의 아델 인펜트 대변인은 "우한폐렴 급속 확산에 따른 중국 정부 요청으로 자사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치료제를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지 시험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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