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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여파 재부각에 3대 지수 동반 하락…다우 0.44%↓
2020/02/21  06:59:23  매일경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견제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20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8.05포인트(0.44%) 하락한 2만9219.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92포인트(0.38%) 내린 3373.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6.21포인트(0.67%) 하락한 9750.96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코로나19 상황과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 및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쉽게 가지 않고 있다. 중국 당국은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94명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가 큰 폭 줄었지만, 임상 진단 병례를 확진 통계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분류 기준을 또 바꾸면서 통계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한국과 일본 등 중국 외 지역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사망자까지 발생한 점도 투자 심리를 저해했다.

생활용품 제조 대기업 프록터앤드갬블(P&G)이 코로나19로 이번 분기 매출과 순익에심대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기도 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대출우대금리(LPR)를 낮추며 경기부양 의지를 확인했지만, 충분히예상된 조치인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다만 주요 지수는 이후 차츰 낙폭을 줄였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했던 점은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2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전월 17.0에서 36.7로 급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8.0을 큰 폭 상회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이트레이드 주가가 22%가량 폭등했다. 모건스탠리가 130억 달러에인수한다고 밝힌 영향을 받았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01% 내리며 불안했다. 커뮤니케이션도 0.61%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글로벌한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야디니 리서치의 애드 야디니 대표는 "코로나19는 세계가 얼마가 작은지를 상기시킨다"면서 "중국에서 발병이 억제된다고 하더라도, 경제적인 영향이 전 세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3월 25bp 기준 금리인하 가능성을 10.0%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8.21% 상승한 15.56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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