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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사회적거리두기 연장에도 3%대 상승
2020/03/31  07:44:17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거리두기 생활지침 연장에도 불구하고 상승에 성공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690.70포인트(3.19%) 상승한 2만2327.48에,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5.18포인트(3.35%) 오른 2626.65에, 나스닥지수는 271.77포인트(3.62%) 오른한 7774.1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장막판 또다시 상승폭을 확대하며 비교적 큰 폭의 오름새를 타는데 성공했다. 하루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4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히며 경제활동 재개 시점도 지연될 것이 확인됐지만 투자자들은 상승족에 베팅했다.


이는 시장에 팽배했던 공포심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대규모 부양책을 잇달아 내놓으며 자금시장 경색이 완화된 것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은 필요시 추가 부양책이 가능하다는 견해도 밝혔다. 월스트리트 저널도 의회를 중심으로 2조2000억달러 규모의 3차 지원에 이어 4차 경제지원 대책안이 마련될 것 같다고 전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4차 대책에는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지원도 포함될 것이라는 의견까지 제시하며 추가 대책에 대해 군불을 땠다.


경제지표는 여전히 부정적이다. 이날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관할 지역 3월 기업활동지수는 마이너스(-) 70으로,전월 1.2에서 주저앉았다. 이는 2004년 이후 최저치다.


세인트루이스 연은은 미국의 실업률이 32%에 이를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는 한주 전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제시한 30%의 실업률 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증시는 상승했지만 이날 달러가치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미 10년물 국채 금리도 상승하는 불안한 모습도 보였다.


유가는 이날도 하락하며 장중 10달러대로 진입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배럴당 6.6%(1.42달러) 추락한 20.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 9.19%(2.29달러) 폭락한 22.64달러에 거래됐다.


금은 온스당 0.7%(10.90달러) 하락한 1643.20달러로 마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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