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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개미들
2020/04/10  10:14:10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우량주를 하나둘 사모으던 개미들의 투자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올들어 지난 3월까지 개인투자자들은 매월 삼성전자(종목홈)를 가장 많이 사들였으나 이달에는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어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들어 9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KODEX200선물인버스2X를 5148억원어치 사들이며 순매수 1위에 올렸다. 이 종목은 코스피200지수가 하락할 경우 수익률이 2배로 뛴다. 반대로, 코스피200지수가 상승할 경우에도 이에 연동돼 2배로 손해를 보게 된다.

그동안 개인투자자들은 올들어 매월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1월에는 1조2769억원, 2월 1조6005억원, 3월에는 4조9587억원을 매수했으나 이달에는 인버스ETF에 순위가 밀렸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KODEX200선물인버스2X 뿐만 아니라 KODEX인버스와 KODEX코스닥150선물인버스도 각각 8846억원, 787억원 어치 사들이며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렸다.

지난 9일 코스피200이 1.54% 상승하면서 KODEX200선물인버스2X 주가는 2.9% 하락했지만 그럼에도 불구, 개인투자자들은 1002억원어치 사들이며 마찬가지로 일일 순매수 1위에 올렸다. 사실상 증시 하락에 베팅한 셈이다.

곽성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변동성이 계속 심할 것으로 예상해 인버스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들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증시가 하락하면서 KODEX 200선물인버스2X의 3개월 수익률은 19.92%에 달한다. KODEX인버스도 같은 기간 12.07%의 수익률을 올렸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증시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는 점에서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증시의 급락이 전개된 다음엔 일정 수준의 반등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진다"며 "1830선을 회복한 코스피는 2월 이후 전개된 하락분의 50% 가량을 거의 다 회복했다. 그러나 증시의 수급 여건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반등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합산 신용융자잔고는 이번 하락 국면에서 7조원 수준까지 감소해 그 부담이 완화됐고 거래대금은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시장안정조치로 공매도 역시 금지된 상황"이라며 "시장의 반등 국면이 조금 더 연장될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도 "코스피가 지난달 19일 1457포인트까지 내려간 이후 지금껏 24%가량 상승했으니, 이것만으로도 상당한 성과"라며 "지금 주식시장은 균형점 아래에서 위로 움직이고 있는 중으로, 이를 목도한 참여자가 늘어나면서 투자자의 관찰 자체가 상승의 동력으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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