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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갤러리] "그리고 싶을 때까지 참고 또 참아"…이상선 '추상적 인상'
2020/06/04  00:15:07  이데일리
- 2020년 작
- '익숙한 걸 낯설게 바라보는 시선'서 출발
- 일상사건·현상에 상상보태 더 사실적으로
- 새로운 그림 아닌 새로운 생각 이끈 작업

이상선 ‘추상적 인상’(사진=드로잉룸)
[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하늘에서 내려다본 풍경인가. 무질서하게 놓인 자동차가 끝없이 펼쳐진 것도 같고, 수많은 천막이 들어선 것도 같다. 땅 위의 사정이야 어떻든 간에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전경은 그저 ‘예쁜 색 잔치’다.

그런데 작가 이상선(51)의 의도는 좀 다른 듯하다. 작가가 붓을 드는 시작점에는 “익숙한 것을 낯설게 바라보는 시선”이 놓였다고 하니. 우리 사는 일상이나 사회에서 늘 벌어지는 사건·현상에 상상을 보태 더 사실적으로 만든 뒤 드로잉하고 계획하고 설계한다는 거다. 그 과정을 작가는 ‘추상적인 작업’이라고 말한다.

‘예쁜 색 잔치’에도 그 계산이 작용했나. “파란색 밑에 점점이 숨은 빨강, 그 아래 은은히 스미는 녹색과 검정. 눈에 보이는 것들을 추상적으로 표현한다”고 했다. 되레 주제에는 관심이 없단다. 말하려는 어떤 것보다 보는 이에게 서로 다른 느낌을 불러일으키려는 게 목적이란 거다.

덕분에 작품은 ‘추상적 인상’(Abstract Impression·2020)이 됐다. “그리고 싶을 때까지 참고 또 참는다”는, “새로운 그림이 있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생각이 있는 것”이라는, 그래서 “완성한 작품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했던, 그 연작 중 한 점이다.

6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촌로88길 드로잉룸서 여는 개인전 ‘우당탕쿵탕’에서 볼 수 있다. 캔버스에 시멘트·아크릴. 82.5×82.5㎝. 작가 소장. 드로잉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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