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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ECB 부양책에도 미국 고용 지표 실망에 혼조…다우 0.05%↑
2020/06/05  06:02:48  매일경제
뉴욕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에도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지표 실망에 혼조 마감했다.

4일(미 동부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1.93포인트(0.05%) 오른 2만6281.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52포인트(0.34%) 내린 3112.35에, 나스닥 지수는 67.10포인트(0.69%) 하락한 9615.81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주간 실업보험청구자 수 등 주요 지표와 각국의 추가 부양책, 미·중 갈등 상황 등을 주시했다. 주요 지수는 경제 회복 기대로 이번 주 큰 폭 오른 이후 숨 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시장 예상보다 다소 실망스럽게 나온 점도 증시에 하락 압력을 더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전주보다 24만9000명 감소한 187만7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180만명보다 조금 많았다. 신규 보험 청구자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실제 실업 상황을 더 잘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연속 청구 인원이 늘어난 점이 불안감을 자극했다. 미국의 4월 수출은 전월보다 20% 이상 급감하며 무역적자가 494억달러 이상으로 급증한 점도 투자 심리를 저해했다.

반면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부양책은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ECB는 이날 회의에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규모를 6000억유로 증액했다. 시장 예상치인 약 5000억유로 증액보다 많았다. 이에 따라 ECB PEPP 규모는 총 1조3500억유로로 확대됐다. ECB는 PEPP 유지 기간도 당초 올해 말에서 최소 내년 6월 말까지로 연장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 대비 0.58% 오른 25.81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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