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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북적였던 증시…증권사 신규 계좌 급증
2020/07/07  06:20:04  이데일리
- 상반기 일평균 주식 거래대금…지난해 대비 2배 ↑
- 6개월만에 주식거래 활동계좌수도 10%↑
- 증권사 신규계좌도 활황… "실적 개선세 기여할 것"

[이데일리 권효중 유준하 기자] ‘동학 개미’들의 힘으로 상반기 주식 시장 거래대금이 이미 지난 한 해 수준을 웃도는 등 개인들이 증시 유입이 활성화되며 증권사들 역시 신규 개설 계좌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증권사들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상반기 증권사 신규개설계좌 증감율.(자료=각 증권사)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주식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코스피, 코스닥 합계)은 약 18조19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인 9조2992억원의 2배 수준이다.

실제로 이와 같은 거래대금 활성화에 따라 실제로 주식 거래 활동을 하는 계좌를 일컫는 ‘주식거래활동계좌수’도 증가세를 보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주식거래활동 계좌수는 총 3207만8673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2936만2933개)에 대비하면 1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주식거래활동 계좌수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로 ‘휴면 상태’가 아닌 계좌를 의미하는만큼 주식 거래를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부분의 증권사들 역시 상반기 신규 계좌 개설 건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상반기 신규개설 계좌수가 전년동기대비 약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개설 계좌수는 내부 기밀 사항으로 외부에 공개할 수는 없지만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1.7배 정도로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KB증권 역시 상반기 신규개설계좌 수는 전년 동기대비 63.9% 증가했다. KB증권 관계자는 “특히 올 상반기 신규계좌개설자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56%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005940)은 올해 상반기 신규개설 계좌수가 전년 동기 대비 346% 늘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2~3월에 장이 폭락했는데 그때 신규계좌가 많이 늘었다. 지난해 주식시장은 비교적 움직임이 없었지만 올해 1분기는 코로나19로 장이 빠지더니 개인투자자들이 이를 두고 들어갈 타이밍으로 여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055550)투자는 비대면 신규개설 계좌수 기준 올해 1분기 신규개설 계좌수가 전년동기대비 216% 늘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대면 오프라인은 따로 집계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신규개설계좌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개인 투자자 주식 거래 점유율 1위인 키움증권(종목홈)(039490)은 올해 상반기 총 144만개의 계좌가 신규 개설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만개에 그쳤던 것에 비해 3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일평균 계좌 개설수는 1697개 수준이었던 것이 올해 상반기 평균 7888개까지 늘어났다”며 “올해 코로나19 이후 장이 살아나며 계좌 개설수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종목홈)(016360) 역시 상반기 고객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고객 수는 3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약 10만7000명에 비해 약 2.8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 관계자는 “한 명의 고객 당 약 2개 정도의 계좌를 개설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일단 계좌를 개설해둔 것만이 아니라 대부분이 투자를 바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상반기 IB 부문의 부진 등으로 실적 우려가 컸던 증권사들도 개인 투자자들의 증가로 인해 이를 어느 정도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된다. 김도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기준 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뿐만이 아니라 외화주식 거래대금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와중 신용공여잔고 등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파생결합증권(ELS) 등의 발행은 여전히 부진하나 조기 상환이 증가하고 있어 풍부한 유동성을 갖춘 시장 환경이 증권업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증권사가 계좌개설수가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19로 장이 빠지면서 개미들이 시장에 들어올 시기라고 파악한 이른바 동학개미운동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신규개설 계좌수의 증가는 증권업계 이익에도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자산관리(WM) 비중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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