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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비옷 판매 4배 `껑충`…수영복은 63%↓
2020/08/09  18:11:14  매일경제
길어지는 장마에 유통 업계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비를 피해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간편요리 상품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예상보다 낮은 기온 탓에 아이스크림 등을 찾는 사람은 줄고 있다.

9일 이마트(종목홈)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 밀키트 매출이 82.7% 늘었다. 이번 매출 분석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국물 요리 밀키트 매출 비중이 68%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이마트에서 밀키트를 산 고객 10명 중 7명이 국물 요리를 찾은 셈이다.

이마트는 비 오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사람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 단순히 데워 먹기보다 조리의 재미를 가미한 밀키트 인기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했다.

밀키트는 코로나19로 거리 두기가 자리 잡으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캠핑 문화가 매출을 주도했다고 평가받아왔다. 바깥 활동에서 재료 손질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요리의 재미는 살린다는 점이 반영된 상품이기 때문이다.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에서 맛과 재미를 더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캠핑에 이어 집에 머무는 사람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우산·레인부츠(장화)·레인코트(비옷) 등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여기에 보통 초여름에 구매가 몰리는 제습기도 최근까지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이날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장우산·장화·비옷 등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0%, 207%, 1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일회용 우비 판매량도 76% 늘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도 비슷한 양상이다. 같은 기간 장화와 우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2%, 132% 급증했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장마철 강수량이 많지 않다 보니 레인부츠 인기가 시들했는데, 올해는 폭우가 이어지면서 장화 판매가 두드러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초여름이 성수기였던 제습기도 올해는 8월까지 구매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길어진 장마로 가정에서 빨래 말리기가 어려워지면서 의류건조기 구매도 늘어나는 등 제습·건조 관련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에서는 최근 2주간 제습기와 건조기 판매가 각각 100%, 81% 늘었다. 11번가에서는 같은 기간 해당 제품 판매량이 각각 130%, 207% 늘었다.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한숨짓던 패션·뷰티 업계는 올여름 장사는 '물 건너갔다'는 분위기다. 특히 전국을 덮친 폭우로 여름휴가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며 수영복 특수 등은 사라졌다. G마켓과 롯데백화점에선 지난달 수영복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61% 줄었다. '7말8초'는 통상 휴가 최성수기로 선블록크림과 양산 구매 수요가 높지만, G마켓에선 최근 2주간(7월 24일~8월 7일) 해당 제품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4%, 7% 줄었다.

패션 업계에서는 가을·겨울(FW) 신상품을 서둘러 출시하면서 봄·여름(SS) 손실을 만회하려는 움직임도 두드러지고 있다.

빙과 업계는 울상이다. 폭염에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롯데제과의 지난달 아이스크림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해태아이스크림은 7%, 빙그레는 4%, 롯데푸드는 1% 등 업계 전반적으로 매출 감소가 이어졌다.

[이윤재 기자 / 박대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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