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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녹스, 니콜라 넘어선 사기" SKT투자 나스닥기업도 의혹
2020/09/23  00:08:16  매일경제


미국 '공매도' 세력인 머디워터스리서치가 한국 대기업과 '서학개미'들이 줄줄이 투자했던 이스라엘 의료장비 업체 나녹스를 '제2의 니콜라'라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나녹스 주가는 18% 급락하는 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였고 개장 직후 20.22% 급락하며 하락세를 더 키웠다. 머디워터스는 '중국판 스타벅스'를 꿈꾸던 루이싱커피의 회계장부 조작 의혹을 대대적으로 들춰 올해 6월 루이싱커피가 나스닥증권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되는 단초를 제공해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머디워터스는 성명을 내고 "나녹스는 니콜라보다 더 쓰레기 같은 기업"이라며 "나녹스는 주식 외에는 판매할 물건이 없는 회사"라고 주장했다.

나녹스는 한국 SK텔레콤이 2대 주주로 참여한 의료장비 기업이다. 대기업 투자 소식과 더불어 주가가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른바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 개인투자자들)들도 줄줄이 돈지갑을 열며 투자 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달 나녹스 나스닥 상장 후 최근 한 달간 1억1732만달러(약 136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서학개미들이 직구한 해외주식 종목 중 투자액으로 5번째 규모다. 나녹스는 지난달 21일 나스닥증권거래소에 1주당 18달러에 상장했는데 이후 급등세를 기록하며 이달 중순에만 해도 60달러 선을 오가는 등 상장 한 달도 안 돼 주가가 100% 넘게 폭등하기도 했었다.

머디워터스는 나녹스가 니콜라와 여러 측면에서 유사하게 투자자들을 속였다고 꼬집었다. 성명에서 머디워터스는 "나녹스는 디지털 엑스레이 차세대 영상촬영기기(ARC)가 진짜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누군가의 흉부 사진을 가져가 조작한 데모 영상을 만든 후, SK텔레콤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냈다"며 제너럴모터스(GM) 투자를 이끌어낸 니콜라와 더불어 실체 없는 업체라고 언급했다. 이어 "나녹스는 노벨 평화상 후보 하다사 병원을 내세웠는데 해당 병원에서 ARC가 실제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길이 없다"며 "ARC는 미래 영화 소품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하루 전날 머디워터스는 "마치 마이크로소프트나 되는 척하지만 니콜라처럼 실체 없는 기업이 있다"며 폭로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제2의 테슬라'로 각광받던 미국 전기수소트럭 회사인 니콜라 주가는 지난 21일(현지시간) 19.33% 폭락한 데 이어 22일 개장과 동시에 2% 이상 하락한 26달러선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김인오 기자 /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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