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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전 조정땐 분할매수…실적개선 가치株 담아라
2020/10/19  04:01:06  매일경제
◆ 주식 새내기 추천상품 / 4분기 투자 어떻게 ◆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한국 증시에서 2020년은 '개인투자자의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주가 급락을 계기로 새로 주식투자에 나선 '주린이(새내기 투자자)'들은 연간 40조원이 넘는 코스피 주식을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국내 개인투자자들 덕분에 3월 연저점인 1457.64까지 폭락했던 코스피는 9월 18일 종가 기준 주요 20개국(G20) 증시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인 65.5%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3월 저점에서 같은 기간 107.5%란 세계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 시장 반등을 이끈 건 일명 '동학개미', 그중에서도 20~40대 투자자들이었다. 올해 3~9월 7개월 동안 개인은 국내 증시에서 36조원을 순매수하며 기관의 13조5000억원, 외국인의 24조3000억원의 순매도 공세를 이겨냈다. 유안타증권(종목홈)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연속 국내 증시에서 개인 거래 비중은 70%를 상회하고 있다.

이처럼 주식 투자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이 늘었지만, 이미 연고점을 넘어선 주가는 선뜻 신규 매수하기엔 망설여지는 수준으로 올라왔다. 올해 4분기를 맞은 주식투자자들을 위해 전문가들은 크게 조정 국면에서 주도주 분할 매수, 실적 개선 가치주 순환매를 노리는 전략을 추천하고 있다.



11월 3일 코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과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 대주주 양도세 요건 강화에 따른 연말 개인 매도 물량, 고배당주 투자와 배당금 삭감 우려 같은 투자 변수도 고려해야 한다.

당장 10월부터 투자자들은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200 기준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38조원으로 상승 추세다. 이경민 대신증권(종목홈) 자산리서치부 팀장은 "올 상반기 유동성 장세가 전개됐다면 4분기 이후로 증시는 실적 장세로 진화할 전망"이라며 "추격 매수는 자제하고, 코스피 2200선 이하와 분할매수 2100선 이하는 적극 매수하는 등 조정 시 매수 전략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실적 개선을 주도하는 업종으로는 인터넷, IT 하드웨어, 자동차 업종이 손꼽혔다. 반대로 항공, 철강, 호텔·레저 업종은 비중을 축소하라고 권고했다.

다만, 연말 배당수익률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려는 투자자라면 소외받던 경기민감 업종 관련주 가운데 배당금 삭감 우려가 작은 고배당 대형주를 선별적으로 담는 전략도 고려할 만하다. 이정빈 IBK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연말에 배당주 선호가 증가하는 경향과 이익전망치 상향 조정이 대형주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면 가치주 가운데 이익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2차 전지와 디스플레이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배당률 컨센서스가 높고 외국인 수급이 비어 있는 종목 위주로 접근하는 게 유리하다"고 전했다.



4분기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미칠 최대 변수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의회 통과 여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유동성 확장 강도가 하반기 들어 약화되면서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9월 조정장을 반등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선과 상·하원을 모두 민주당이 독식하는 '블루 웨이브' 이후 나올 2조달러대 대형 부양책에 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다. 서정훈 삼성증권(종목홈) 책임연구위원은 "주요 기관 선거예측 모델에선 이미 8할을 바이든 당선 확률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선거 불확실성이 낮게 반영되면서 위험자산 전반이 들썩이는 가운데 채권 금리는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11월 3일 미국 대선까진 정치적 돌발변수가 증시 조정장을 만들 가능성이 남아 있고, 대선 이후에도 실제 추가 부양책이 집행되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박석현 KTB투자증권(종목홈) 투자전략팀장은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이 되면 미국 추가 부양책은 예상보다 많은 규모로 집행되며 강한 경기부양 효과를 부각시킬 수 있다"면서 "대선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세력 규합을 위한 대처 과정에서 돌발변수 출현 위험은 주식 시장에서 경계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말까지 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하는 변수는 주식양도소득세 대주주 요건 강화로 인해 개인들이 '매도 폭탄'을 쏟아낼 가능성이다. 정부가 올해부터 주식 매매차익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기준을 종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추기로 하면서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를 피하기 위한 연말 개인 매도가 나올 전망이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이 15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됐던 지난해 12월에 개인은 코스피에서 3조8000억원, 코스닥에서 1조원을 순매도했다"면서 "대주주 요건 강화는 개인의 수급 영향력을 낮출 요인이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정부는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가 되는 대주주 요건에서 기존의 가족 합산을 개인별 과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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