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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재테크] 배당주의 시간은 느려도…확실히 흐른다
2020/11/23  04:01:05  매일경제
'찬바람이 불면 배당주에 투자하라.'

증권가의 오랜 투자법이다. 12월 연말 배당을 노리고 투자자 배당률이 높은 기업을 찾으면서 실제 배당으로 수익을 내거나 주요 배당주에 거래량이 몰리며 주가가 오르면 시세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 실적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배당주가 유독 힘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세계 각국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 추세에 접어들고 있어 연말 배당 투자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다른 투자자보다 빠르게 배당주를 선점해 보는 것도 여전히 유효한 투자 전략이다.

실제로 올해는 배당주가 저조하면서 배당수익률이 5% 이상인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현재 주가 대비 지난해 배당금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만약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올해 당기순이익을 거둔다면 배당금 수입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들어 기관투자가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뜻하는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투자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 당기순이익이 유지된다면 배당수익은 기대해볼 만하다. 이 같은 기대가 시장에 퍼지면서 최근 들어 배당주는 각광을 받고 있다. 고배당 종목을 위주로 구성한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달 들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KB금융, 삼성생명, 하나금융지주(종목홈) 등 고배당 우량주를 주로 담은 ARIRANG고배당주ETF는 이달 들어 지난 18일까지 10.71% 상승했다. ARIRANG고배당주ETF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23.78% 하락한 상태였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소비심리가 일부 되살아나면서 지나치게 떨어진 배당주를 담으려는 투자 수요가 이 같은 결과를 만든 것이다.



실제로 18일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5% 이상인 유가증권시장 종목은 18개에 달했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가장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은 쌍용양회로 8.04%에 달한다. 뒤를 이어 현대중공업지주(종목홈)(7.05%), 효성(종목홈)(6.38%), 기업은행(종목홈)(5.87%), 하나금융지주(5.81%)가 고배당주 '톱5'를 이뤘다. 특히 이들은 11월 들어 주가 상승률 또한 높아 배당과 시세차익을 모두 쏠쏠히 챙겨 주목을 끌고 있다. '꿩 먹고 알 먹고' 투자가 올해 말만큼은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대체로 배당주 주가는 연말 급속히 상승하다가 연초로 접어들면 급락해 수익을 챙기기 어려웠다. 하지만 올해만큼은 시세 차익만으로도 쏠쏠히 수익을 챙길 수 있어 배당주 투자가 유효하다. 실제로 쌍용양회는 이달 들어 18일까지 주가 상승률이 0%로 시세 차익을 거두지 못했지만, 두 번째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현대중공업지주는 주가가 이 기간 19.58% 상승하기도 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종목은 하나금융지주다.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반기배당을 실시했고 배당성향도 유지하고 있어 가장 주목받는 배당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 같은 점을 반영해 하나금융지주는 이달 들어 18일까지 18.75% 상승하기도 했다. 이 기간 5% 이상 배당수익률을 보장하는 배당주 가운데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없었다. 그만큼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시가 'V자' 반등에 성공하면서 낮은 수준에 머물던 배당주 주가가 연말 들어 급속히 회복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유독 찬밥 신세였던 배당주가 연말 들어 뒤늦게 주목을 끄는 이유다.

다만 배당주에 직접 투자하려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배당기준일이다. 기업에서 배당지급 의사 결정이 있으면 이러한 배당지급을 받기 위해 주주가 자신의 주권을 공식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마지막 날을 배당기준일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지난해 말 배당을 받으려면 배당기준일은 12월 26일이었다. 투자자는 배당일로부터 2영업일 전에는 주식을 매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은 매수 시점으로부터 2영업일 후에 실제 주식을 소유하기 때문에 대부분 배당주식은 매년 12월 30일 정도 안팎으로 배당기준일이 형성된다.

이것저것 복잡해 특정 종목 투자에 부담을 느낀다면 전문 운용사가 추천해주는 배당펀드 상품도 고려해볼 만하다. 배당주에 직접 투자하려면 글로벌 경기 변동은 물론 해당 기업 실적 추이까지 모두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 이는 업무에 지친 현대인의 삶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고배당을 안정적으로 지급하는 배당주로 구성한 펀드는 사업비를 고려하더라도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글로벌 안전자산인 달러 상품으로 매월 수익을 받는 상품도 있다. 미국 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 또한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투자처다. 배당주와 유사한 성격인 부동산 펀드 리츠(REITs) 상품도 고려해볼 만하다. 이 밖에 리츠와 배당 등 다양한 수익을 혼합한 인컴펀드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인컴·배당펀드는 이름처럼 정기적인 소득에 초점을 맞춘 펀드다. 채권과 고배당주, 우선주, 부동산 관련 상품 등에 투자해 이자·배당·임대소득 등으로 꾸준한 수익을 거두는 것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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