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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바이든 부양책 펼치면 美증시보다 한국이 더 좋을것
2020/11/23  04:01:06  매일경제
◆ 생생 재테크 / 커버스토리 ◆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백신 소식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증시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달 들어 코스피는 2500선을 돌파했고, 외국인은 꾸준히 한국증시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코스피와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내년 증시 흐름과 투자전략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종목홈) 리서치센터장에게 조 바이든 당선 이후 글로벌 증시 흐름과 내년 증시 전망을 들어봤다.

―유진투자증권은 미국 대선 한 달 전 일찌감치 '바이든이 美대통령이 된다면'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바이든 당선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보나.

▷미국 등 선진국 증시도 오름세를 보이겠지만, 내년에는 한국, 중국 등 미국 이외 국가들의 증시 흐름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바이든 정부는 국가의 재정을 바탕으로 인프라 투자에 나설 것이다. 민간 중심으로 투자 및 재정정책을 계획했던 트럼프 행정부와는 다른 움직임이다. 현재 바이든의 경제정책 태스크포스에 MMT(현대통화이론·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가 화폐를 계속 발행해도 된다는 이론)를 추종하는 스테퍼니 켈턴 교수가 포함돼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달러 가치는 계속 하락하고 원화, 위안화 등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다. 이는 신흥국시장의 매력도를 높인다.

―바이든 후보 당선 이후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외국인이 한국증시에 돌아오고 있다. 외국인이 전통산업군에 속하는 가치주를 사들이면서 이들 주가도 많이 오른 상황이다. 증권사들마다 가치주 강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가치주 강세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시장 색깔을 바꿀 수 있다고 전망하나.

▷내년에는 가치주가 소위 말하는 '언택트주'보다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이후 전통산업 기반으로 구성된 다우존스지수가 크게 올라왔다. 코로나 피해가 심각했던 유럽과 일본 증시도 많이 상승했다. 이런 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다. 올해 미국 성장주들이 닷컴버블 때보다 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제로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을 배경으로 주식시장이 성장주에 부여하는 가치가 유례없이 컸던 셈이다. 하지만 내년은 경기 흐름상 턴어라운드할 수 있는 시기다. 원래 글로벌 경기는 올해 턴어라운드할 시기였다. 지난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이슈 등으로 정체된 성장이 올라올 시점인데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생긴 것이다. 글로벌 GDP 성장률은 올해 3.0~3.5%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5.8~6.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GDP는 올해 ―1.2% 역성장하겠지만 내년에는 3% 성장할 것이다. 미국 GDP성장률도 올해(―3.6%) 대비 내년 4.3% 플러스 성장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수출기업 등 전통산업군 주식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

―최근 증권사들이 내년 코스피 전망을 최대 2800선까지 올려 잡고 있다. 내년 코스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보수적으로 본 내년 코스피 상단은 2745, 긍정적으로 봤을 때 상단은 2850으로 예상한다. 올해 코스피 상장사들의 3분기 영업이익이 8개 분기 만에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를 기록했다.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아주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30~40% 연간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2022년까지 본다면 지난 2017~2018년 최고치를 찍었던 코스피 영업이익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본다. 재고 효과와 코로나19로 오히려 향상된 생산성 등이 이익 추정치와 함께 코스피를 끌어올릴 것이다. 유동성이 더욱 풍부해진다면 내년 2850선까지 도전해볼 수 있다. 내년은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나쁘게 보기 어려운 해다.

―내년에 투자하기 좋은 유망주를 꼽아주신다면.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은행, 증권 업종이 유망하다. 내년 경제가 성장하고 코로나19 상황이 백신 등으로 개선이 된다면 이익 개선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들이다. 기저효과와 이연수요, 경기순환이 맞물린다면 전통산업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현재 재고도 감소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생산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미국은 5개 분기 연속 재고가 감소했고, 한국은 4개 분기 연속 재고가 줄었다.

―연말까지 가져가야 할 투자 전략에 대해서도 조언을 해달라.

▷내년 부상할 수 있는 경기 민감주를 선점해야 한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현대모비스를 꼽아볼 수 있다. 전통적인 철강 종목인 포스코와 HMM(종목홈) 등 운송회사도 좋게 본다. 이연수요가 올라온다면 상승 가능성이 높은 대한항공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2021년은 이런 주식들이 급격히 좋아지는 시장이 펼쳐질 수 있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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