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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核 과학자 암살‥바이든 당선인 외교정책에 '먹구름'
2020/11/28  02:29:14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이란의 핵 개발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과학자가 27일(현지시간) 암살됐다고 현지 국영 TV 방송 등이 전했다. 미국 언론들도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이번 사건이 미국 이란 관계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나섰다.


이날 이란 국영 TV 방송은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핵 과학자인 모센 파크리자데가 암살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암살 공격이 수도 테헤란 인근의 소도시인 아브사르드에서 일어났다고 전했다. 통신은 먼저 폭발음이 들렸고 뒤이어 기관총 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소개했다.


뉴욕타임스는 파크리자데가 차량으로 이동 중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이란 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AP통신은 파크리자데가 매복 공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파크리자데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는 파크리자데가 이란의 비밀 핵 개발 프로그램에 연관된 이유로 오랜 기간 미국과 이스라엘 첩보 기관으로부터 추적 받아왔다고 전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미칠 영향에 대해 주목했다. 연초 가셈 솔레이마니 암살로 인해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치솟았던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을 우려한 것이다.


이란은 즉각 이스라엘을 의심하고 나섰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교부 장관은 이번 암살이 이스라엘의 소행이라는 상당한 징후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스라엘 측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지만 AP통신은 벤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파크리자데의 이름을 기억하라"고 말한 적이 있음을 상기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과거에도 이란 핵 과학자들을 살해했다는 정황이 있다고 전했다.


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관계자들은 파크리자데 암살에 대한 언급을 피한 채 정보를 확보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다만 타임스는 일부 미국 당국자들은 파크리자데 암살이 이란 핵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다른 과학자들에게 엄중한 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누가 파크리자데를 암살했던지 간에 이는 바이든 행정부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진단했다.


타임스는 솔레이마니 암살 때와 같이 이란에서 상당한 반발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이란 핵협정을 되돌리려는 바이든 당선인의 노력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AP통신도 이번 사건이 바이든 당선인의 행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했다.


이스라엘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이란 핵협정 탈퇴를 차기 행정부가 되돌리는데 반대하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한 이스라엘 언론인 요시 멜만의 글을 리트윗하며 관심을 보였다. 멜만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암살이 이란에 대한 상당한 심리적이면서 실질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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