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생산 차질 우려 및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등에 상승.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 기록.
국제유가는 생산 차질 우려 및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금일 이라크에서 터키로 가는 원유 송유관(파이프라인)이 폭발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터키의 파이프라인 폭발은 공격 때문이 아니며, 파이프라인의 가동은 재개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지난 17일(현지시간) 예멘 반군 후티가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국제 공항과 석유 시설을 공격한 가운데, 이에 대응해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아랍 동맹군이 예멘의 수도 사나를 공습했음.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도 지속되는 모습.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금일 월간 보고서에서 2022년 원유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을 높인 점도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IEA는 2022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을 하루 20만 배럴(종목홈) 증가한 330만 배럴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2021년 수요 전망 역시 하루 20만 배럴 증가한 550만 배럴로 조정한 것으로 전해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3달러(+1.79%) 상승한 86.96달러에 거래 마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