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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금리인상 재확인한 美연준, 현실이 된 글로벌 시장충격 [사설]
2022/01/28  00:03:01  매일경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미 연준 동영상 캡처]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3월 기준금리 인상을 재확인하자 27일 국내 증시가 크게 출렁였다. 하루 새 코스피는 3.5%, 코스닥은 3.7%가 빠졌다. 원·달러 환율도 1200원을 돌파했다. 미국 금리 인상의 여파로 국내 자산시장에 들어와 있는 자금이 미국으로 빠져나갈까 우려한 탓이다. 자금이 이탈하면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변동성이 커지게 된다. 원화값이 떨어져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 모든 경제주체는 그 충격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연준은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해질 것"이라고 했고, 파월 의장은 "여건이 되면 3월에 금리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연준 내부에서 계속 제기되던 3월 금리 인상을 파월 의장이 재확인한 것이다. 연준은 보유 자산을 축소해 시중 자금을 회수하는 양적긴축에 대해서도 "금리를 올리는 과정 이후에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기준금리 인상과 양적긴축이라는 '쌍끌이'를 통해 시중 유동성을 흡수해 물가를 잡겠다는 것이다. 그 여파로 글로벌 자산시장이 충격을 받았다. 27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11%, 홍콩 항셍지수는 1.99% 빠졌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시장 불안 심리가 과도하다"고 평가했는데 보다 긴 안목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지금 한국 경제는 여러가지 변수 앞에 놓여 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무섭고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작년 4분기에 4%로 주저앉았다. 여기에 미국이 긴축 조치를 단행할 경우 엎친 데 덮친 격의 타격이 우려된다. 2013년에도 연준이 유동성을 흡수하겠다고 하자 신흥국 시장의 주가가 급락하는 '긴축 발작'이 있었다.

정부는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부채가 큰 걱정이다. 국가 부채는 1000조원, 가계 부채는 1900조원에 육박한다. 자산 가격이 하락하면 빚 부담은 더욱 커진다. 경제의 건전성이 의심받으면 자본 이탈이 심화될 수 있다. 이제라도 대선후보는 나랏빚을 늘릴 돈 풀기 공약을 중단해야 한다. 가계 역시 빚을 내 하는 투자는 자제하는 게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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