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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유로 가치 끌어올려라" ECB 압박
2022/05/21  03:04:48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크리스티안 린드너(가운데) 독일 재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재무장관 첫날 회의를 마친 뒤 시위대와 대화하고 있다. 린드너는 20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상으로 유로 가치를 끌어올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을 줄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로이터뉴스1

독일이 유로 가치 하락에 우려를 나타냈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트라우마까지 들고 나왔다.

유럽중앙은행(ECB)에 금리인상을 통한 유로 가치 상승을 압박하고 나섰다.

ECB도 이르면 7월 금리인상에 나설 전망이지만 미국처럼 연속적인 금리인상을 통해 유로 가치를 끌어올릴지 여부는 미지수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린드너 독일 재무장관은 유로 약세가 유럽의 인플레이션을 재촉하고 있다면서 ECB가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로존, 유로 약세로 수입물가 급등
독일은 1차대전 패전 이후 물가가 급속히 오르는 이른바 하이퍼인플레이션 속에서 아돌프 히틀러의 나치(국가사회당)가 부상해 2차대전을 일으킨 탓에 인플레이션에 경기를 일으킨다.

인플레이션 트라우마를 가진 독일이 결국 ECB에 금리를 올려 유로를 끌어올리라고 요구하고 나설 정도가 됐다.

수입물가, 특히 에너지 가격 급등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씨앗인 유로 가치 하락세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1년전 유로당 1.22달러 수준이던 환율이 지금은 1.05달러 수준까지 낮아졌다. 유로 가치가 열세를 보이면서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는 유로존(유로사용 19개국)은 심각한 경제난에 봉착하고 있다.

유로가치는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강력한 금리인상, 예고 속에 달러가치 대세상승 흐름으로 인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경제성장 위협"
린드너 재무장관은 이날 주요7개국(G7) 재무장관 이틀째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유로 가치 하락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특히 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전망에 비춰볼 때 더 그렇다"고 경고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미래 경제발전을 가로막는 중대한 위험"이라고 말했다.

독일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비 7.4% 폭등해 1981년 이후 41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ECB, 금리올릴 것"
독일은 인플레이션 경고로만 그치지 않았다.

ECB 통화정책위원회 위원인 요아킴 나겔 독일 분데스방크(중앙은행) 총재는 린드너와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ECB가 7월부터는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나겔 총재는 또 연준이 4일 단행한 것 같은 0.5%p 금리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나겔은 "단호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마이너스(-)금리는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7%를 넘나드는 수준에서는...이를 토대로 한 단호한 결정이 필요하다"면서 "금리가 올라야 한다"고 못박았다.

린드너 장관도 금리인상에 찬성한다면서 ECB가 나겔 총재가 제안한 것처럼 기준금리를 올리고, 추가 인상을 예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CB, 독배 들까
ECB는 난제를 해결해야 할 처지가 됐다.

러시아가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로존 경기둔화 속에 금리인상 엄두를 내지 못해왔다.

4월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7.4%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0.5% 금리를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더 이상 머뭇거릴 수는 없다는 판단이 이미 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를 비롯해 ECB 통화정책 위원들이 치솟는 인플레이션 속에서 지금까지의 통화완화 기조를 접겠다고 시사하고 있다.

우선 6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대규모 국채 매입을 서서히 종식하기로 결정할 전망이다. 금리인상을 위한 정지작업이다.

ECB는 이르면 7월 21일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이후 연준과 같은 추가 금리인상이 뒤따를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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