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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발병 패턴' 원숭이두창...팬데믹 악몽 떠올라 '우려의 목소리'
2022/05/23  03:00:00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김세은 인턴기자] 세계 곳곳에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는 가운데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두고 여러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나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유행이 절정을 지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서아프리카나 중앙아프리카 일대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동물과 사람에게서 주로 발견됐으며 종을 가리지 않고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 바이러스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고 이후 물집이 진 후 딱지가 돋는다. 증상은 2~4주간 지속되며 대부분 자연 회복한다. 최근 유럽에서 확인된 서아프리카형 원숭이두창의 치명률은 약 1%다.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와 같이 새롭게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는 아니다. 이미 백신과 치료법이 확보됐을뿐더러 감염 후 나타나는 증상 역시 가벼운 편이라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단 의견도 제시된다.


또 이 바이러스는 DNA 바이러스로, 체내의 침투한 뒤 바이러스를 늘리려 유전 정보를 복제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쉽게 발생하는 RNA 바이러스에 비해 변이 속도가 느린 편이다.


그러나 우려를 표하는 쪽에선 이전 사례완 다른 '전례 없는 발병 패턴'을 들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병했으나 최근 몇 주 사이에 영국과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웨덴, 스위스 등 유럽 10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및 중동에서도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현재까지 원숭이두창은 밀접한 신체접촉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자 대부분이 생식기와 그 주변 부위에서 발진 증상을 겪었다.


뿐만 아니라 일각에선 원숭이두창의 주요 전파 원인을 동성 간 성행위로 꼽는다. 바이러스 감염자 중 다수가 동성애자와 젊은 양성애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감염 경로를 명확하게 규정할 수는 없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이 그저 성 건강 관리에 유념했기에 나타난 결과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원숭이두창은 사람 간에는 쉽게 전염되지 않아 의사들은 이처럼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염 사례가 나타난 데 대해 의아해하고 있다.


다만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확인된 이스라엘 당국은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와 전혀 다르며 천연두 백신으로 예방할수 있다"고 말하며 코로나 19와 같은 팬데믹으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 감염자에 대한 추적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향후 감염 사례가 더 많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스 클루게 세계 보건기구(WHO) 유럽국장은 "대규모 모임, 축제, 파티 등을 많이 하는 여름철에 접어들면 이 병의 전파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영국의 가디언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 신종병 전문가인 샬럿 해머 교수는 "보건 당국이 지금 매우 공격적으로 감염 사례를 찾고 있다"며 "전에는 그냥 지나쳤거나 오진했을 수도 있는 경미한 증상의 원숭이두창 감염자들이 더 많이 확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세은 인턴기자 callmes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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