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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마감시황

2022/05/27 08:36:00 인포스탁

5월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 우려 지속 등에 급등.

원유 공급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미국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원유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음.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오는 30∼31일 개최되는 EU 정상회의 이전에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으며, 로버트 하벡 독일 경제 장관도 EU가 수일 내 합의를 이루거나 혹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른 수단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언급했음.

미국과 중국의 원유 수요 확대 기대감 및 산유국들의 증산 규모 유지 전망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렐리가레 브로킹의 수간다하 사치디바 원자재 담당 부사장은 언론을 통해 "상하이가 두 달간의 봉쇄를 마치고 재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미국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부터 휘발유 수요 성수기인 드라이빙 시즌이 시작돼 원유 수요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힘.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6월2일 예정된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로 이뤄진 OPEC+ 산유국 회의에서 OPEC+가 기존 증산 규모인 하루 43만2,000 배럴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3.76달러(+3.41%) 상승한 114.09달러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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