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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0.5%p 금리인상으로 선회하나
2022/08/11  01:42:41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음달 회의에서 0.75%p가 아닌 0.5%p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달 27일 워싱턴 연준본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음달 회의에서 0.75%p가 아닌 0.5%p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달 27일 워싱턴 연준본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75%p 대신 0.5%p 금리인상으로 선회할 것이란 기대감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미 노동부가 1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8.5% 오르는데 그쳐 6월 상승폭 9.1%를 밑돈 덕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다음달 13일 발표되는 8월 CPI가 관건이라면서 0.5%p 인상으로 선회할 것이란 기대감은 성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물가 상승세 정점 찍었나
7월 CPI는 예상 밖으로 좋았다.

6월치는 상승폭이 둔화됐을 것이라던 전망을 깨고 전년동월비 9.1% 폭등하며 40여년만의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7월 CPI는 달랐다. 6월에 정점을 찍고 7월에는 상승폭이 둔화됐을 것이라는 예상이 들어맞았다.

1년 전보다는 8.5% 올랐고, 한 달 전과는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년동월비로는 8.7%, 전월비로는 0.2% 상승했을 것이라던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보다 낮았다.

휘발유 가격이 한 달 사이 7.7%, 에너지 가격 전체는 4.6% 하락하며 물가 오름세를 끌어내렸다.

식료품 가격이 한 달 전보다 1.1%, 임대료를 비롯한 주택비용이 0.5% 올랐지만 에너지 가격 하락세에 묻혔다.

월별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한 이른바 근원CPI는 전년동월비로는 5.9%, 전월비로는 0.3% 상승했다.

역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를 각각 0.2%p 밑돌았다.

연준,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
금융시장은 환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CME그룹 자료를 인용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 움직임으로 볼 때 채권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FOMC에서 0.5%p 금리인상을 결정할 가능성을 약 73%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불과 하루 전만 해도 0.5%p 금리인상 가능성은 32%로 나온 바 있다.

연준이 6월, 7월과 같은 0.75%p 금리인상이라는 '울트라스텝'을 밟을 필요성이 그만큼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RBC캐피털마켓츠의 미 금리전략 책임자 블레이크 그윈은 연준이나 투자자들이나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승리했다고 자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도 연준이 속도조절에 나설 가능성은 있다고 봤다.

블레이크는 연준이 9월 0.75%p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부담감이 일부 완화될 수 있다면서 연준 내부에서 향후 금리인상에 관한 논의도 이전보다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기준물인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9일 2.797%에서 이날 2.756%로 떨어졌다.

연준 통화정책에 가장 민감히 반응하는 2년물 수익률은 3.284%에서 3.132%로 내렸다.

"선회 어렵다" 비관론도
그러나 7월 CPI로 상황이 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들도 나온다.

앞서 지난달에도 6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됐을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9.1% 폭등하면서 전망이 크게 빗나갔던 것처럼 7월 한 달치로 물가 흐름이 바뀌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다음달 13일 발표되는 8월 CPI가 연준의 금리인상 폭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8월 CPI 역시 하락 흐름이 지속된 것으로 나오면 0.5%p 인상이라는 속도조절이 가능하겠지만 다시 오른다면 연준이 더 곤란한 처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상과 달리 여전히 수급이 빠듯한 것으로 나타났던 7월 고용동향 역시 연준의 정책선회 기대가 성급한 것일 수 있음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웰스파고는 덧붙였다.

또 당장 11일 발표될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변수다.

슈와브금융연구센터는 CPI 선행지수인 PPI가 예상과 달리 여전히 상승세를 탄 것으로 확인되면 시장의 0.5%p 금리인상 기대감도 급격히 식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예상을 밑 돈 CPI에 고무돼 나스닥지수가 2% 넘게 급등하는 등 큰 폭으로 올랐고, 오후장 들어서도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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