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제유가 마감시황

8월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원유 수요 전망치 상향 등에 강세.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점 등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IEA는 올해 원유 수요 증가량을 기존 전망치보다 하루 38만 배럴(종목홈) 많은 하루 210만 배럴 증가로 예상했음.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는 하루 9,970만 배럴, 내년 수요는 하루 1억180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여름철 유럽의 무더위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공급 부족 등으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아울러, 전일 美 에너지정보청(EIA)가 발표한 지난주 원유재고에서 휘발유 재고가 500만 배럴 가량 감소하면서 원유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이 확인되었음. 이러한 소식 속 최근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제유가에 상승압력을 가했음.

한편, OPEC은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소폭 하향조정했음. OPEC은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1억3만 배럴에 달할 것이라며 기존보다 26만 배럴 하 향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41달러(+2.62%) 상승한 94.34달러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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