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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무기한' 경유 수출 금지에 석유시장 '흔들'
2023/09/23  02:35:10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러시아의 사실상 '무기한' 경유수출 금지는 난방유 수요가 급증하는 북반구 겨울철을 앞두고 러시아가 에너지 무기화를 선언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2월 8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옴스크시 정유공장 전경. 로이터뉴스1
러시아의 사실상 '무기한' 경유수출 금지는 난방유 수요가 급증하는 북반구 겨울철을 앞두고 러시아가 에너지 무기화를 선언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2월 8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옴스크시 정유공장 전경. 로이터뉴스1


러시아의 경유 수출 금지 조처에 석유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금리 지속 천명과 예산안 처리 불발에 따른 미 연방정부 셧다운(폐쇄) 우려 등으로 상승세가 아직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국제유가는 경유 수출 금지 충격으로 상승세기 강화되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러시아의 경유 수출 금지가 '임시' 조처로 출발했지만 기한을 밝히지 않은 사실상 '무기한' 조처라면서 러시아가 에너지 무기화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고 우려하고 있다.

무기한 수출 금지


크렘린이 21일 발표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 서명 정부포고령에 따르면 러시아는 국내 시장의 연료 가격 안정을 위해 '일시적으로' 경유수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포고령 발표와 동시에 수출 제한 조처가 개시됐다.

지난 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자발적 감산, 수출 제한을 연장하면서 가뜩이나 공급이 부족한 석유시장에 또 다른 충격을 줬다.

러시아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옛 4개 소련 국가들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 경유 수출을 금지했다.

세계 최대 경유 수출국


러시아는 사우디와 함께 세계 주요 석유 수출국이자 세계 최대 경유 수출국이다.

러시아의 석유 수출 감축과 함께 경유 수출 금지는 이때문에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국제 석유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주고 있다.

전날 1% 상승하다 소폭 하락 마감했던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이날 런던 시장 오후장에서 다시 0.9% 오른 배럴당 94.1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1.1% 오른 90.62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무기화


에너지 애널리스트들은 러시아가 이번 포고령에서 경유 수출 규제 기간과 관련해 모호한 입장을 취한 것은 사실상 에너지를 무기화한 것과 같다고 지적하고 있다.

난방유 수요가 늘어날 겨울을 앞두고 러시아가 에너지를 다시 무기로 들고 나왔다는 것이다.

크렘린 대변인은 22일 경유 수출 금지가 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만큼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한은 정하지 않았다.

ING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전 하루 약 280만배럴의 경유를 수출했다. 그러나 이후 하루 100만배럴로 규모를 줄였다.

ING 상품전략 책임자 워런 패터슨은 22일 분석노트에서 러시아가 수요가 급증하는 북반구 겨울을 앞두고 경유 수출 금지를 단행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패터슨은 경유 시장은 이미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팍팍한 재고로 인해 급격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이런 와중에 러시아의 하루 100만배럴 수출 중단은 국제 석유시장 충격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가가 얼마나 더 오를지는 러시아의 경유수출 금지가 얼마나 더 갈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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