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내 환율 마감시황

11월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美 연준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지속 속 달러인덱스 하락 영향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원 하락한 1,327.0원으로 출발. 장초반 상승전환하며 1,333.8원(+5.6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축소한 뒤 오전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음.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한 원/달러 환율은 1,319.4원(-8.8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다소 축소한 끝에 결국, 1,323.7원(-4.5원)에서 거래를 마감.

원/달러 환율은 오전중 위안화 약세 영향 등에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달러인덱스 하락 및 네고 물량 출회 영향 등에 결국, 하락 마감했음. 美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으로 23일 FOMC 의사록이 공개된 가운데, 상당수 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둔화하는 게 적절하다고 공감대를 형성했음. 특히, 일부 위원들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경우 금융 시스템에 리스크가 있을 수 있으며, 인상 속도를 늦추면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 위험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음.

원/달러 : 1,323.7원(-4.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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