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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작년 매출 7476억 '최대'

2017/02/17 18:16:08파이낸셜뉴스
전년대비 매출 22.9% 증가.. 영업익 14.2% 증가 587억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종목홈)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며 중견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제주항공은 17일 지난해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7476억원과 영업이익 58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22.9%, 영업이익은 14.2%씩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532억원을 기록해 전년(472억원)보다 12.7% 성장했다. 특히 연간 매출액은 지난2010년 1575억원으로 시작해 2011년 2577억원, 2012년 3412억원, 2013년 4323억원, 2014년 5106억원, 2015년 6081억원에 이어 지난해 7476억원으로 7년 연속 큰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2006년 취항 첫 해 1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제주항공은 지난 10년간 매출 증가율이 연평균 51.4%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도 지난 2011년 이후 6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발 악재, 불안정한 유가와 환율 등 비우호적인 외부변수들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여객수요 성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상장된 3개 항공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동반 흑자경영을 이뤄낸 것도 제주항공뿐이다. 제주항공 측은 풍부한 현금성 자산, 낮은 외화부채 규모 등 대형항공사와 차별화 되는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적절한 수준의 유류, 환 헤지정책을 운용해 이익변동성 완화에 주력했던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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