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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벤드, 수주 감소로 1분기 실적 부진 전망

2017/04/19 08:44:19팍스넷

[팍스넷데일리 정혜인 기자] 성광벤드(종목홈)가 수주 잔고 감소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19일 “성광벤드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8.4% 감소한 392억원,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할 전망”이라며 “시장 예상치보다 영업손실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진한 수주 실적이 매출액 감소로 연결되면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 하락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세전이익 역시 금융손익은 흑자지만 외화매출채권을 비롯한 외화자산 평가손실 등의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국제 유가 상승과 미국 인프라 투자 증가 기대감 등이 일시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전방산업의 시황 개선이 수주와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신규 고객 발굴 등으로 수주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물량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경쟁 심화 및 수주 마진 하락 추세가 계속되고 있어, 신규 수주 정상화를 확인한 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700원’을 유지했다.


정혜인 기자 hi.jung@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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