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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TBH글로벌, 中 온라인 유통망 직진출…“성장동력 확보”

2017/04/21 13:45:16팍스넷

[팍스넷데일리 이정희 기자] TBH글로벌(종목홈)이 중국 유명 온라인 쇼핑몰과 직접계약을 통해 성장 돌파구를 마련한다. 내년 자사 쇼핑몰 런칭을 목표로 온라인 매출 비중을 10%까지 늘린다는 구상이다.

TBH글로벌은 의류 아웃소싱 생산을 통해 유명 브랜드를 유통하는 의류전문 회사다. 중저가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베이직하우스를 비롯해 마인드브릿지, 더클래스 등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준호 전무는 “현재 중국 시장에서 고성장 채널인 온라인 시장에 직접 진출할 계획”이라며 “티몰, 제이디닷컴, 브아이피닷컴 등과 계약해 외형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중국 의류시장은 성장세 둔화에 이어 경쟁 심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TBH글로벌은 전체 매출액 가운데 78%가 중국에서 발생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다.

이 전무는 “현지 의류시장에서 고성장할 수 있는 채널은 온라인이 유일하다”며 “향후 신규채널을 통해 매출을 늘리고 오프라인 매장 운영 형태를 바꿔 수익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온라인 직접 매출은 5월부터 발생할 예정”며 “이를 기점으로 올해 매출 가운데 온라인 부문을 약 300억원 수준인 5% 수준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직접 쇼핑몰을 오픈해 1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프라인 매장도 직영 형태에서 매장 중간관리제로 구조를 바꾼다. 직접 고용을 줄이는 고정비를 낮추는 대신 매출의 일정 부분을 급여로 지급해 판매 동기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지난해 말 기준 중국 내 총 6개 브랜드, 1840개 대리점 대부분을 직영점 형태로 보유하고 있다”며 “인건비를 일정율의 변동비로 묶어 비수기 손익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희 기자 mango@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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