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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포커스, 화이자 라이페이스 테스트 물량 늘리나

2017/06/19 14:13:35팍스넷

[팍스넷데일리 고종민 기자] 제노포커스(종목홈)가 3분기 세계 1위 제약사 화이자로 납품하는 라이페이스(Lipase, 리파아제)의 테스트 물량을 확대할 전망이다. 내년 양산 납품을 위한 생산테스트다.

19일 복수의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제노포커스는 지난해 화이자의 원료의약품용 라이페이스 시험 생산 및 실제 생산 적용 시험을 마쳤고, 오는 3분기에는 양산 테스트 물량 납품을 시작한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납품 물량은 확대 테스트용”이라며 “납품 규모를 늘려서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또 “특정 업체 납품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다만 라이페이스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효소는 자연 상태로 존재하는 효소를 개량해 고객의 수요에 맞게 개발한 것을 의미한다. 아직 관련 시장은 초기 단계다. 제노포커스는 맞춤형 효소의 시장 개척자이며 이번 납품건도 화이자의 맞춤 개발 요청을 통해 이뤄졌다.

제노포커스가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열 안정성과 원료의약품 생산성을 끌어올린 맞춤형 라이페이스를 개발했고 화이자는 원료의약품(API) 생산 공정 대체효소로 라이페이스를 사용한다.

화이자와의 관계는 2008년부터 시작됐다. 제노포커스와 화이자는 2008년 비밀유지계약(NDA)을 맺고 올해 상반기 현재 생산 공장 완공 및 납품 등록절차·생산테스트 까지 마친 상태다. 라이페이스를 생산할 대전 공장은 화이자의 요구에 따라 준 GMP 등급(FSSC22000) 인증까지 완료했다.

김지훈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노포커스의 라이페이스를 이용한 효소 합성법을 사용하면 기존 화합 합성법을 사용한 공정보다 투입원료·중금속·유기용매 모두 줄일 수 있다”며 “제노포커스는 라이페이스 적용 효과로 투입원료 80% 감소, 중금속 85% 감소, 유기용매 88% 감소 등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노포커스의 라이페이스가 환경 오염문제를 해결하고 생산 비용을 감소하는 효과를 내는 만큼 화이자를 비롯한 주요 제약사의 주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종민 기자 kjm@paxnet.kr

이 기사는 06월19일(13:51) 팍스넷데일리 불스클럽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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