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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트로닉스, 차량용 반도체 세계 1위 NXP와 V2X 기술 공동 개발

2017/06/22 10:53:51팍스넷

[팍스넷데일리 고종민 기자] 켐트로닉스(종목홈)가 반도체 전문기업 NXP와 손잡고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 분야 핵심 기술인 V2X(차량사물통신)를 선보였다. 시연 장소는 ‘2017 NXP TFT CONNECTS’다.

NXP는 매년 혁신적인 사물인터넷(IoT) 신기술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열고 있으며 켐트로닉스는 올해 V2X 통신기술 시연을 진행하는 스폰서로 참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22일 “V2X 기술은 차대차(V2V), 차대인프라(V2I), 차대사람(V2P) 등 차량과 사물 간 통신으로 안전·편의 서비스를 구현하는 장비”라며 “자체 기술력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앞선 ▲2016년 10월 ITS 세계대회 ▲2016년 11월 일렉트로니카 독일 ▲2017년 1월 CES2017의 경우, V2X 1위업체인 코다 와이어리스의 OBU(On Board Unit, 각종 반도체 장치를 하나의 보드에 구현한 장치)와 마르벤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한 V2X서비스가 메인이었다. 켐트로닉스 OBU는 비디오 스트리밍만 지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켐트로닉스가 타 기업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대체하고 통합 기술을 선보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산호세에서 열렸다. 켐트로닉스는 현지에서 자사의 V2X OBU를 채용한 실제 차량 서비스를 시연하고, 1.5km 구간 에서 V2X 통신 기반 차량 테스트를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V2X 핵심 서비스이며 교차로 신호변경 알림(SpaT), 전방추돌방지(FCW), 비상제동경고(EEBL) 등 서비스의 실제 차량 테스트를 했다”며 “차량과 통신으로 교통 상황을 파악하고 경고를 보내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또 “특히 FCW와 EEBL은 추돌 사고를 방지하는 V2X 핵심 서비스”라며 “차량 탑재 센서 기반 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FCW보다 진보된 기능”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켐트로닉스의 V2X 기술은 앞 차에 가려 비상정지 차량이 식별되지 않는 경우에도 추돌을 막을 수 있다. 켐트로닉스 V2X OBU를 장착한 차량이 다른 차량과 통신을 통해 앞차와 거리, 비상정지 차량 유무를 확인하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은 세계적으로 V2X 상용화 및 법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말 규칙제정공고(NPRM) 형태로 연방자동차안전규격 제정을 예고했다. 핵심 내용은 모든 차량에 차대차 통신 기능을 의무화하는 것이다. 제정안에 따르면 2021년부터 미국 내 신규로 팔리는 자동차는 이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또한 2023년에는 미국 내 전 차량에 이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 업계에선 올해 안에 법안 통과를 예상한다.


고종민 기자 kjm@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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