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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개장체크] 연기금의 매수가 이어지는지 주목!

2019/11/20 09:01:07인포스탁

제목 : [1120 개장체크] 연기금의 매수가 이어지는지 주목!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뉴욕증권거래소11월 20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증시는 무역 협상 지연 가능성, 홍콩 시위 우려 등 대외 이슈에 흔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장 막판 1,000억 넘는 프로그램 비차익 매수에 외국인이 매도폭을 줄이며 지수도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34% 하락한 2,15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장중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서비스 업종, 화학 업종 등 대형주에서 1,000억 넘게 매도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프로그램 매수와 함께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128억 순매도로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은 연기금의 순매수가 나타났지만, 금융투자가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이며 1,285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매수에 나서며, 803억을 순매수했습니다.

운수창고 업종이 반등했고, 전기가스 업종, 통신 업종, 섬유의복 업종 등 경기 방어주 성격을 띄고 있는 업종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하락했고, NAVER의 급락에 서비스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의약품 업종, 철강금속 업종 등 대형주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02% 하락한 66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에 나섰습니다. IT,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1,088억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기관 역시 코스닥 시장에서도 연기금이 매수를 이어갔으나 금융투자, 사모펀드 등의 매도가 나타나며 495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811억을 순매수했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이 국일제지의 상한가와 함께 급등했고, 반도체 업종, 일반전기전자 업종 역시 일부 종목들의 급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운송장비/부품 업종, 기타서비스 업종이 바이오 종목들의 부진에 하락했고, 비금속 업종, 운송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도 이틀 연속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 마감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본 증시는 하락세를 보인 반면, 홍콩 증시는 격렬히 대치했던 이공대 시위가 마무리 수순에 돌입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대비 0.53% 하락한 2만 3,29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0.85% 오른 2,933에 장을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0.49% 상승한 1만 1,65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55% 오른2만 7,093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 증시는 소매 업계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친 가운데 주요 지수는 혼조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는 0.36% 하락한 2만 7,934에 S&P 500 지수는 0.06% 내린 3,120에 나스닥 지수는 0.24% 상승한 8,57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추가 관세 경고에 대한 우려와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뒤섞이며 혼조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0.11% 상승한 1만 3,221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22% 오른 7,323에 장을 마쳤고, 반면 프랑스 CAC 40 지수는 0.35% 하락한 5,90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금은 0.06% 상승한 1,472에, 유가는 미중협상 관망에 3,15% 떨어진 55,3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특징

미국 증시는 소매기업들의 실적부진과 스몰딜 불확실성에 여전히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며 혼조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관세를 인상할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았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홈디포와 콜스의 실적 부진에 관련 종목들이 급락한 것은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상승한 종목은 뚜렷한 특징을 보이지 못했으나 악재가 부각되며 하락한 종목들은 하락률도, 하락 의 이유도 명확헀습니다.

업종별로 건강관리 업종과 기술주, 부동산 업종이 소폭 오르고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특히 유가에 민감한 에너지 업종이 약세를 이어갔고 실적이 부진한 임의 소비재 업종이 크게 빠졌습니다. 소재, 필수 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유틸리티, 산업재 업종은 약보합에서 마감했습니다.

블루칩 중에서 비자와 화이자, 트래블러스가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적이 예상에 못 미친 홈디포가 5% 급락하며 다우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이밖에 쉐브론, 다우, 엑손 모빌 등이 1% 이상 하락했습니다.

대형주 중에서 AMD의 상승세가 이어졌고 폭스와 디스커버리도 올랐습니다. 반면 콜스와 홈디포의 실적 부진에 소비재 종목들이 대거 하락했습니다. 메이시스와 노드스트롬, 엘브랜즈가 크게 내렸고 투자의견이 하향된 AT&T, CEO가 은퇴한 웨스턴디지털이 4%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미국의 10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지난 달과 비교해 3.8% 증가하며 시장 예상인 3.5% 증가를 넘어서며 긍정적 모습을 보였고 주택허가는 12년래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통화 정책이 좋은 위치에 있다며 다만 필요할 경우 경로를 바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 경제도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 통화정책이 일정한 결론에 고정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 골드만삭스가 2조 달러 주식 포지션을 가진 헤지펀드 833개를 조사한 결과 이들은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종목에 자산 배분을 2.7%에서 3.4%로 확대했습니다.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알파벳, 알리바바 였고 마이크론도 상위 10개 종목에 포함됐습니다.
- 글로벌 타임스는 베이징에서 열린 미국-중국 기업가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전 정부 관계자와 기업 지도차, 전문가들이 무역 협상에 대해 논의했지만 여전히 양국의 격차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더 이코노믹 사이클 리서치 인스티튜드의 라쉬만 아추탄 대표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둔화되고 있다며 경기침체가 시작되기 전 증시가 신고가를 찍었다며 시장은 경기 예측에 감이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 IMF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최종 타결되면 중국이 미국 제품의 구매를 늘리며 중국과 거래하는 제 3국, 즉 한국이나 EU, 일본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이 전자제품, 기계, 자동차 미국 수입을 늘리면 EU는 71조원, 일본은 63조원, 한국은 53조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중국과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이 원하는 딜에 합의해야 한다며 중국과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 관세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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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포인트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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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한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일본 10월 무역수지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모건스탠리는 2020 아시아 신흥전략 보고서에서 한국에 대해 악재는 선반영 됐고 무역분쟁 완화와 중국의 거시경제 회복, 내수부양에 힘입어 동일비중에서 비중 확대로 투자의견을 상향했습니다.

한국 금융업과 IT를 비중확대 섹터로 헬스케어를 비중축소 섹터로 꼽았고 자동차와 에너지 업종등이 실적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봤습니다.

문제는 단기적으로 꼬인 수급을 풀 만큼 강한 매수 수급이 없다는 점이며 중기적으로 미중 무역 분쟁을 포함한 정치적 변수가 예상대로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또 사상 최고치를 보이는 미국 증시가 내년에도 변함없이 강한 모습을 이어 갈 것인가에 대해서도 확신하긴 어렵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IT에 대한 중기적 전망은 밝지만 미국 IT섹터가 반도체부터 플랫폼, 컨텐츠 기업까지 모두 역대 최대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다소 부담요인입니다. 물론 국내 IT 기업의 밸류와 실적이 모두 미국 기업보다 견조하지만 미국 기업의 변동성이 커지면 국내 기업 역시 동일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확실한 매수 주체의 부각이 나타나기 이전까지 종목을 압축하며 단기 트레이딩의 횟수도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 해 보입니다.

11월 20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주식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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