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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 13년만 최대…뉴욕증시, 사상최고가 랠리

2020/01/18 09:12:00이데일리
- 다우 0.17% S&P500 0.39% 나스닥 0.34% 상승
- 12월 신규주택 착공 16.9% 급증…2006년 이후 최다
- 중국 경제 회복세도 긍정론 부추겨…애플 주가 사상최고치 경신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중 무역합의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주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면서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17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장보다 50.46포인트(0.17%) 오른 2만 9348.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81포인트(0.39%) 상승한 3329.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81포인트(0.34%) 오른 9388.94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이번 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82% 올랐다. S&P500 지수는 1.97%, 나스닥은 2.29%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해 12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은 전월 대비 16.9% 급증한 160만 8000채를 기록해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견조한 고용시장을 바탕으로 임금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까지 낮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장이 시작하기 전 발표된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6.1%로 시장의 예상치를 충족한 것도 안도감을 줬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12월 들어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6.9% 늘어 시장 예상치(5.9% 증가)를 대폭 상회했다. 소매 판매도 8% 늘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표한 12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3% 감소해 다소 부진했지만, 시장을 뒤집진 못했다. 특히 제조업 생산이 0.2%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간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12월 산업생산의 부진은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 유틸리티 생산이 대폭 줄어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들의 실적이 우려보다 양호한 점도 증시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S&P 500 기업 중 8% 이상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72%가량이 기대보다 양호한 순익을 기록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스테이트스트리트 등도 예상보다 나은 성적을 내놨다.

비자(VISA)의 주가가 1.87% 올랐고 홈디포도 1.35% 상승했다. 중국 쪽 매출이 큰 종목들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나갔다. 애플이 1.11%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가입한 구글은 2.02%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이날 문제의 소형기 ‘737맥스’의 새로운 소프트웨어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보잉은 2.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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