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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재심 소명 앞둔 손태승 "고객 신뢰 더욱 두텁게 만들어야"

2020/01/19 17:50:54파이낸셜뉴스
우리銀 2020년 경영전략 회의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2020 경영전략회의를 실시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종목홈)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임직원들에게 2020년 경영목표인 신뢰, 혁신, 효율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오는 22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 다시 참석해 소명에 나선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 16일 처음 열린 제재심에서 다하지 못한 소명을 22일 마무리한다. 16일에 먼저 진행된 하나은행 심의가 길어지면서 우리은행 심의는 2시간 정도밖에 이뤄지지 않았다.

금감원은 손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종목홈) 부회장에게 중징계(문책 경고)를 사전 통보했다. 제재심이 중징계로 결론이 나면, 손 회장은 연임이 무산될 수 있고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이런 가운데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본점 대강당에서 손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950여 명이 참석, '2020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경영목표를 '신뢰, 혁신, 효율'로 정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손 회장은 "고객은 우리의 존립 근간으로, 올해는 고객 신뢰의 회복을 넘어 더욱 탄탄하고 두텁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철저히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1년 만에 전면 개편된 고객중심의 영업점 성과지표(KPI) 제도를 통해 영업문화의 대혁신은 이미 시작됐다"며 "우리은행이 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2020년을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 부회장도 첫 제재심에서 변론을 폈다. 함 부회장 역시 중징계를 받으면 차기 하나금융 회장직에 도전할 수 없게 된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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