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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서 일가족 4명 코로나19로 잇따라 사망

2020/02/17 13:12:35매일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에 걸렸는데도 변변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잇따라 숨진 비극이 일어났다.

16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후베이성 영화제작소 대외연락부 주임인 창카이(常凱)와 그의 부모, 누나 등 4명이 코로나19로 잇따라 숨졌다. 창카이의 부인도 코로나19에 걸려 중환자실에 있다.

그의 대학 동창의 전언에 따르면 창카이 부부는 부모와 함께 살았다. 55세인 그는 춘제(春節·중국의 설) 전날인 지난달 24일 부모와 함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이튿날인 25일 창카이의 아버지는 발열과 기침, 호흡 곤란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상이 없어 입원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창카이와 누나가 아버지를 간호했으나 사흘 후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다.

지난 2일에는 창카이의 어머니 역시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지난 14일 새벽 창카이도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사망했으며 같은 날 오후 그의 누나도 같은 병으로 숨졌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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