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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소에서 연구역량 키워 기업 취업

2020/02/17 13:22:22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이공계 미취업 석·박사들에게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경험하면서 연구역량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석·박사 연수생 290명을 선발해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이공계 미취업 석·박사가 연구기관에서 산업관련 연구개발 과제를 9개월 간 수행하면서 산업현장을 경험하고, 석·박사가 필요한 우수 기업으로 취업까지 지원되는 인재양성사업이다.

올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전국 각지 18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국공립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지난해 140명보다 두배 이상 늘려 석사 250명, 박사 40명 등 총 290명의 청년 연구자를 선발해 기업에 필요한 연구개발 역량향상과 산업계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소재·부품·장비관련 300여개를 포함한 400여개 연구개발 과제마다 안내된 연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역량 및 경력경로와 본인의 희망진로를 고려해 원하는 과제를 선택 및 신청할 수 있다.

연수생들은 전공분야 및 연구과제와 유관한 기업 방문 등 산업계와 교류 기회를 갖게 되며, 취업 전문 상담사를 통해 전공·경력에 적합한 우수기업 정보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받는다. 또한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동안 석사 월 250만원, 박사 월 350만원의 연수수당도 지급받는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제1차관은 "이번 연수과정이 청년 연구자들에게 연구단절 위기에서 벗어나 산업계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고, 석·박사 연구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에게도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참가 대상자는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미취업자로 올해 졸업예정자도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18일부터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전공과 취업 희망분야를 고려해 연수기관·과제에 온라인상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면접 등 선발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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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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