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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줄 것 많아 해외 IR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2020/02/18 12:49:32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그동안은 내놓을 게 없어서 못 왔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종목홈) 대표이사가 2011년 취임 후 처음 미국 기관투자가들과 만나기 위해 방미했다. 소주분야의 지배력 강화와 맥주의 흑자전환을 계기로 제대로 된 기업 가치를 평가받겠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17일(현지시간) 뉴욕특파원단과 만나 "지난해 맥주는 테라, 소주는 진로이즈백을 내놓으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시장점유율이 성장했다"며 "해외 기업설명회(IR)를 나오려면 매출, 영업이익, 시장점유율이 받쳐줘야 하는데 지난 10년간은 그렇지 못했다. 작년부터 달라졌고 올해는 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사업회사 기준)는 1조8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2조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5년째 적자인 맥주사업은 올해 흑자 전환이 목표다. 소주시장 점유율도 2012년 47%까지 하락 후 지난해 60%대로 상승하며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 대표는 18일 뉴욕을 시작으로 19일 보스턴, 오는 20일 솔트레이크시티, 2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연이어 투자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현 10% 수준인 외국인 투자자 비중을 20%까지는 높이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김 대표는 해외시장 공략과 관련 "철학, 역사를 바탕으로 주류문화 선도 기업으로 글로벌시장에 접근해 현재 1500억원 수준의 해외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일본시장이 가장 큰데 한일 관계 악화로 영업이 어려운 만큼 동남아시아, 중국시장을 겨냥하고 음식이나 파티, 스포츠 등 소비자가 함께하는 문화를 통해 해외시장에 접근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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