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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당국 "코로나19 `연구소 유출설`은 반정부 세력의 음모"

2020/02/18 13:59:21매일경제

코로나19의 최초 감염 경로가 중국 정부 산하 연구소라는 주장이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가 '연구소 유출설'은 반(反)정부 세력이 생산한 가짜뉴스라고 잘라 말했다.

18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산하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는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사람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원장이 실험동물을 코로나19의 발원지로 추정되는 우한 화난(華南) 수산시장에 팔아넘겼다는 가짜 뉴스는 완전히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앞서 웨이보 계정 '웨이커톄즈'(weiketiezhi)는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원장이 실험동물을 우한 화난수산시장에 팔아넘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져 나갔다는 연구원의 증언과 함께 이 연구원이 원장을 고소했다고 지난 16일 폭로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지난 17일, 증언 당사자로 거론된 천취안자오 연구원이 웨이보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웨이커톄즈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천취안자오 연구원은 "최근 연구소와 관련한 루머는 연구원들의 연구에 지장을 주고 있다"면서 "우리는 음모론과 파괴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경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쑤(江蘇)성 공안당국은 조사 결과 루머를 처음 퍼뜨린 웨이커톄즈란 계정이 해외 IP를 사용해 웨이보에 접속한 뒤 관련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이 계정은 미국에 기반을 둔 반정부 웹사이트 '핀콩'(pinkong)의 멤버다.

장쑤 공안당국은 "누리꾼들은 눈을 크게 뜨고 남에게 현혹돼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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