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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정부 R&D사업 유치 위한 혁신 아이디어 찾는다

2020/03/30 09:21:30파이낸셜뉴스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 시행
내달 1~10일 사업제안서 접수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산업구조혁신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와 4차 산업혁명 미래기술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2020년도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사업에 참여할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을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의 산업혁신을 이끌 연구개발(R&D) 사업을 기획하는데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결과물인 기획보고서를 토대로 정부 R&D 사업을 유치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는 이 사업으로 '마리나 비즈니스 R&D센터 구축' 등 6개 사업에 총사업비 849억5000만원(국비480억원) 규모의 정부 R&D사업을 유치했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지원대상이 산학연의 모든 혁신기관에서 공공기관과 기업으로 한정된다는 점이다. 대학중심 사업은 '대학 R&D 씨앗기획사업'으로 따로 지원한다.

기획할 과제는 부산시 7대 전략산업을 포함해 산업구조혁신과 신산업 창출이 가능한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른다. 전문평가위원회를 통해 4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시 7대 전략산업은 스마트 해양, 지능형 기계, 미래수송기기, 글로벌 관광, 지능정보 서비스, 라이프케어, 클린테크 등이다.

사업형태는 혁신주체를 기준으로 공공기관협력 기획지원사업과 현장수요기반 기획지원사업 등 두 가지로 운영된다.

공공기관협력 기획지원사업은 지역소재 정부출연 연구원, 전문생산기술연구원, 시 출연기관 등 2개 이상의 혁신기관이 공동수행하는 조건이다. 예를 들어 정보통신(IT) 기관과 교통시설물 운영기관이 연계해 재난 및 안전 기술개발 사업을 제안하거나 물류, 항만, 해양, 기계 관련 공공기관 간 협력으로 첨단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사업기획이면 된다. 총 6개 과제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현장수요기반 기획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R&D 촉진과 역량 강화가 목적으로 기업이 주관기관이 된다.

산학연 연계형과 컨설팅 연계형으로 구분 지원한다. 산학연 연계형은 산학연이 협력해 기업의 기술수요가 있는 과제를 기획하는 방식이다. 컨설팅 연계형은 기업과 연구개발서비스업으로 등록된 컨설팅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기획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에는 총 8개 과제에 1억2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BISTEP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애초 계획된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 설명회를 취소하고 홈페이지에 설명자료를 게시하는 한편, 전화 및 이메일로 사업에 대한 상세 설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BISTEP 김병진 원장은 "정부 R&D 예산이 지난해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24조20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내 혁신주체들이 정부 R&D사업 프로세스에 맞게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기획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과 함께 올해 처음 추진하는 상시제안시스템으로 산업혁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ISTEP은 올해부터 지역혁신사업 상시제안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한다. 지역 연구자, 산업계 관계자 등이 가진 기술수요와 사업 아이디어를 상시 제안받아 실현가능성, 중복성 검토 등 평가를 거쳐 우수제안으로 선정되면 이후 대형국책사업 기획 및 정책수립 시 활용하고, 제안자의 의견을 청취해 전문가 매칭, 상세기획 지원, 국비유치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상시제안 방법은 부산과학기술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시스템으로 제출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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