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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코로나19` 여파 4월 1일부터 24시까지 단축 운행 시행

2020/03/30 12:37:05매일경제
서울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01시까지던 열차운행 시간을 24시로 단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축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조기 귀가 등 보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현장에선 운행종료이후 늘어난 작업시간 확보로 안전 및 방역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선·후불카드와 일회권, 정기권 등 교통카드데이터를 바탕으로 지하철 이용 현황과 승객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심각단계가 발령된 2월 23일(일) 이후 일주일간 이용객이 전년대비 40.5% 감소했다.

특히, 12시 이후 심야시간대 1~8호선의 1칸당 평균재차인원은 6.4명으로 5호선을 제외한 1~8호선 전체가 한자리수 탑승률을 기록하는 등 이용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던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지하철 이용객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심야시간 이용객 상위 10개 역사는 각각 강남, 홍대입구, 건대입구, 사당, 합정 순으로, 대학가·유흥시설 밀집지역으로 ·오락시설 밀집지역으로 집계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그 동안 승객 없이 운영되는 심야 운행은 사회적 낭비요인이라는 지적과 함께 안전점검 및 최근 최대 14배까지 늘어난 방역에 투입돼야 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면서 "열차 운행이 01시에서 24시로 단축됨에 따라 운행종료 이후 작업시간은 2시간에서 3시간으로 1시간 증가된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시민의 심야 이동권 확보 차원에서 버스(심야 올빼미 버스 포함) 및 택시 등은 현행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황보연 시 도시교통실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현재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층 강화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안전 및 방역체계를 통해 시민 안전과 건강을 확보할 예정이오니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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