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뉴스

경찰 "조주빈이 숨기려 했던 휴대폰 1대 확보·분석 중"(종합)

2020/03/30 13:19:36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성년자 등 다수의 여성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24)을 수사 중인 경찰이 조주빈의 휴대전화 9대를 확보해 7대를 분석했지만 기대와 달리 유의미한 자료를 찾지는 못했다. 경찰은 나머지 휴대전화 2대에 중요한 자료가 있을 것으로 보고 휴대전화 잠금해제에 주력하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조주빈의 주거지에서 확보한 휴대전화 9대 중 7대에 대한 분석을 마무리하고 나머지 2대의 암호를 해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조주빈의 주거지에서 노트북, 휴대전화 등 20여점을 압수했다.

경찰이 분석을 마친 휴대전화 7대는 모두 조주빈이 사용 중이거나 과거에 사용해던 휴대전화였다. 타인 명의의 휴대전화나 대포폰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분석이 완료된 7대에서는 조주빈의 범행과 관련, 크게 유의미한 자료를 찾지 못했다"면서 "나머지 2대를 분석할 수 있으면 유의미한 자료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주빈은 자신의 범행 일체를 시인하면서도 휴대전화 잠금 해제에 대해서는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

경찰이 현재 잠금장치를 해제하려는 휴대전화 가운데 1대는 조주빈이 유일하게 들키지 않게 숨기려고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쇼파 옆에 숨겨놓은 걸 경찰이 찾아내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분석을 마친 휴대전화 가운데 1대는 최근까지도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범죄에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숨기려고 했던 휴대전화에 중요한 내용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줄달기 목록을 불러오는 중..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뉴스검색

검색 폼 실시간속보

한줄달기 많은 뉴스

더보기